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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시장 이행규칙에 대한 합의를 목표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일정으로 열린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가 폐회 예정일을 이틀이나 넘기며 15일 오후2시경(스페인 현지시각 기준) 폐막했다.이번 당사국총회의 최대 목표는 탄소시장 지침을 타결하여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의 이행에 필요한 17개 이행규칙을 모두 완성하는 것이었다.그러나 거래금액 일부의 개도국 지원 사용, 2020년 이전 발행된 감축분(주로 CDM) 인정, 온실가스 감축분 거래 시 이중사용 방지 등 여러 쟁점에 대해 개도국-선진국
사설
이만섭 기자
2019.12.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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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로 사업장을 옮겼던 기업들이 국내로 쉽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턴기업 지원대상을 늘리는 등의 개정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최근 공포했다.이번 유턴법 개정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유턴기업종합지원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유턴 대상업종에 지식서비스업 및 정보통신업을 추가하고, 유턴기업에 대한 국·공유지 사용특례 허용 등 입지지원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지금까지 유턴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에 해당하는 기업만 지정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유턴기업 지원대상을 기존 제조업 외에 정보통
사설
박종만 기자
2019.12.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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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경남 합천호 수상태양광설비에 대한 환경영향성 모니터링 결과, 환경안전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최근 발표했다. KEI는 합천호 500kW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해 과거 실시했던 3차례 선행 환경모니터링 결과와 이번 결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한 결과, 201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질 및 생활환경 기준 10개 항목, 수생태(생물학적 요소), 퇴적물, 기자재 용출에 있어서 태양광 발전시설에 의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질분야에 있어서는 총 30항목(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별표의 호소 생활환경기
사설
이만섭 기자
2019.11.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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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 합동 규제개선 간담회가 열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기업의 눈높이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독립기관으로, 기업과 중앙행정기관 간에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담당 하고 있는 제도다.이번 간담회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협회·단체 등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 대안 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
사설
박종만 기자
2019.11.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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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우리나라가 개발한 초고강도 건설용 강재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고 한다.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건설업계와 철강업계에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국표원은 이를 위해 최근 5개국 50여명의 철강 전문가가 참여한 콘크리트용 보강재 분야 국제표준화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강선의 국제표준에 포스코, 고려제강 등이 개발한 초고강도 PC강선을 추가하는 표준 개정을 주도했다.PC강선은 교량과 같은 구조물 건설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강재
사설
박종만 기자
2019.11.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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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얼마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풍력발전 사업설명회'를 환경부, 산림청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풍력발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모범사례를 소개, 공유했다.주 내용은 환경성 및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절차, 인허가 제도, 모범사례 소개 등이었다. 풍력발전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대표적인 사례들을 유관부처들이 힘을 모은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 산업부, 환경부, 산림청은 지난 8.23일 '환경과 공존하는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사전 환경성 검토 강화, 입지규제의 합리
데스크칼럼
이만섭 기자
2019.11.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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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가 오는 6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다.나주혁신도시로 공기업 맏형 한전이 이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짜낸 묘수가 빅스포 행사다. 올해로 5번째다. 전력에너지 불모지대이던 광주, 나주 등 전남혁신도시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동반 상생경제의 모델로 기획한 이 행사가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매년 그 규모를 키우고 있다.여기에 더해 한전이 추진하는 한전공대까지 첫삽을 뜬다면 빅스포는 전남혁신도시를 세계적 에너지산업 메카로 끌어올려주는
사설
이만섭 기자
2019.11.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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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토지수용 사업의 충실한 공익성 검증을 위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담당 인력을 늘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득이하게 토지를 수용당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일들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국민들의 사유재산 보존이 강화될 전망이다.지난해 말 국회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중토위가 토지수용사업의 신설, 변경 및 폐지에 관해 관계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구하거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토지수용사업을 인허가 하려는 행정기관은 미리 중토위와 해당 사업의 공익성에 관해 협의를 하도록
사설
박종만 기자
2019.10.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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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에 선출돼 7연임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항공강국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참으로 뿌듯한 일이다.더욱이 이사국 선거에서 대한민국은 투표에 참여한 177개 국가 중 총 164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수로 이사국 7연임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큰 것이다.우리나라는 올해 초부터 전 재외공관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번 총회에 국토부, 외교부 및 국내 항공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몬트리올에 파견해 면담이나 각종 리셉션 계기에
사설
박종만 기자
2019.10.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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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반기 태양광 경쟁입찰 용량 확대를 포함한 REC 시장변동성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태양광 경쟁입찰 용량이 기존 350MW에서 500MW로 확대된다.REC가격 안정과 관련해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의 의무연기량을 올해 조기 이행토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것과 사업자들이 한국형 FIT(소형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매입제도) 참여를 올 연말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현물시장 매도매입 상하한 한도를 ±10% 수준으로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최근 현물시장에서
사설
이만섭 기자
2019.10.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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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우디 아람코 드론공격 화재를 시발로 중동지역 유가가 들썩일 전망인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가스수급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용의 개별요금제 카드를 들고 나왔다.국제유가가 100달러 선까지 오를 가능이 있는데다 9차 전력수급계획에 발전공기업들이 800만kW의 LNG복합발전소 신증설을 요청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가스수급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지금과 같은 유가 불안정 상황과 급증하는 천연가스 수요를 감안할때 민간발전, 혹은 발전공기업 직수입보다는 가스공사가 장기계약을 통해 가스를 확보해 개별요금제를 통한 합리적 수요관리가 필요하
사설
이만섭 기자
2019.09.24 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