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압승했다. 투표율도 역대 선거 최대인 67.0%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 최종 개표 결과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하면서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얻었다.민주당 161명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명 등 175명이 과반을 넘는 제1당을 차지하게 됐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12명,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의원이 당선된 새로운미래 1명, 진보당 1명 등과 이준
[산경e뉴스]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를 졸업한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 이후 첫 인재영입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방 전 장관은 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수원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수원병은 민주당 재선 김영진 의원, 수원무는 불출마 의사를 밝힌 민주당 출신 김진표 국회의장 지역구다.전날(8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의 인재영입식에서 국민의힘 입당식을 가진 방 전 장관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수원 토박이 방문규가 내
[산경e뉴스]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북정책과 관련, 기존에는 이념적 가치를 중요시했으나 최근 경향은 경제적 효과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지적은 국회 환노위 소속 노웅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양기대 의원 등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개최한 '빅데이터로 보는 남북철도와 관련한 국민의식 변화 추이' 세미나에서 도출했다. 이날 세미나 발제를 맡은 진장원 한국교통대 교수는 "국민들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인식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결과
[산경e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기산업발전기본법’과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은 전기산업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김 의원이 2020년 10월 대표발의했다.국가 핵심 에너지인 전기가 가지는 국가·사회적 중요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철도·건설·방송통신·물 관리 등 국가 주요 인프라 산업이 기본법을 토대로 운영 중인데 반해 전기산업은 기본법이 없어 전기산업발전의 근거조차 부재한
[산경e뉴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의원이 제2회 WFPL(세계청년리더총연맹)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21일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21대 국회 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의정 활동의 전문성과 도덕성,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WFPL 국회의원 의정평가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WFPL 국회의원 의정평가는 지자체의 자립 기반 확대 및 국가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헌신한 국회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지표를 통해 산출하고 그 결과를 전국 253개 지역구의 해당 지역민들에게 명확
[산경e뉴스]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의원이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국회의원 의정평가 조직위(AEC)가 평가하는 ‘제2회 WFPL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大賞’ 시상식에서 대상을 지난 21일 수상했다. 주관단체인 세계언론협회(WPA)와 ‘제2회 WFPL 국회의원 의정평가大賞’ 조직위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법안, 국민의 질적인 삶과 연계된 민생법안 등 의정활동을 다방면으로 평가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자체의 자립 기반 및 확대에 헌신한 국회의원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산경e뉴스] 내년 글로벌 R&D가 올해 5000억원 수준에서 내년에 1.8조원으로 급증했다. 이 중 약 6400억원은 표지갈이식 사업이며 신규 사업인 약 2700억원도 급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글로벌 R&D 예산 현황’에 따르면 글로벌 R&D 중 6360억원은 작년에 글로벌 R&D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을 새롭게 편입시켰거나 기존 사업명에 단순히 ‘글로벌’이름만 붙인 것으로 나타났다.10개의 사업은 기존에 있던 사업 전체
[산경e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연구개발(R&D) 카르텔 발언 이후 두달새 정부출연 연구기관 퇴직자가 크게 늘어났다. 23일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기정통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출연연구원 연구인력 이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6월 말까지 6개월간 출연연을 떠난 자발적 퇴직자는 모두 88명이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R&D 카르텔 발언이 나온 6월 말 이후부터 퇴사자가 크게 늘어 8월말 기준 퇴사자는 총 145명으로 늘었다. 카르텔 발언 이후 두달새 57명의 연구원이 자발적으로 출연연을 떠
[산경e뉴스] 빚을 못갚아 발생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4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코로나 19를 버텨냈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에 경제 침체까지 겹치며 버티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소속 김회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1조
[산경e뉴스] 내년 기후대응기금 중 연구개발(R&D) 예산이 전년대비 30.5%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도 기금 총액이 같은 기간 3.0%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연구개발 예산은 특히 더 큰 폭으로 축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19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운용하는 기후대응기금에서 R&D 예산은 4036억5500만원으로 올해(5805억9700만원)보다 30% 이상 삭감됐다. 기후대응기금 총액이 2조4158억원으로 올해(2조4867억원)보다 3.0% 줄어들어 기금 전체 감액분 대비 연구개
[산경e뉴스] 정부가 2024년도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부문 핵심기술 R&D 예산을 대폭 삭감한데 비해 원자력분야 예산은 큰 폭으로 증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동주(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부문 R&D 예산은 2023년도 예산 대비 937억원 삭감했다. 원자력발전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등 탄소중립 관련 2024년도 편성 예산은 2023년 6962억 3600만원에서 13.47% 삭감된 6024억 5600만원이다. 세부적으로 삭감된 내역을 보
[산경e뉴스] 외환위기 때도 없었던 대규모 R&D 예산 삭감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사실이 11일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11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민정, 윤영찬, 이정문 등 야당 의원들이 내년 과기부 R&D 예산중 약 2조원 가량 삭감된 이유를 캐묻는 과정에서 “대통령께서 처음에는 ‘예산은 건드리지 마라’고 하셨다” “국가 재정전략회의에서의 대통령님 발언 이유를 나중에 여쭤보니 (예산 삭감은) 마지막 수단이었다고 들었다”는 조성경 과기부 1차관의 시인성 발언이 나
[산경e뉴스]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53.6%가 RE100 제도를 모르고 17.9%만이 RE100 추진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 친환경화를 추진한다는 스마트 그린 산단의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한 결과다.국회 산업위 소속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RE100 수요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그린 산단 입주기업들의 ‘RE100 인지여부’와 ‘RE100 참여의향’이 전체 대비 각각 21.9%, 19.9% 더 낮은
[산경e뉴스] 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의 방사선 노출로 인한 피폭량이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 직원의 10배, 안전사고 사상자 수는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기정보통신위 소속 정필모(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수원 직원의 연간 평균 피폭량은 0.05~0.08mSv(밀리시버트)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원전 협력업체 직원의 연간 평균 피폭량은 0.62~0.85mSv로 한수원 직원의 10배에 달했다.협력업체 직원들의 위험은 방사선 노출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살펴보는 첫 국감이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첫날인 1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서 조용하지만 치열한 행정-입법부 간 논리 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산업부 국감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과 현 정부의 원전 중심 CFE 정책 논리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했다.피감기관장인 방문규 산업부 장관이 국감장에서 보인 태도도 문제가 됐다. 야당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 "그렇지 않다" 등 조목조목 따지는 태도를 보여 야당 의원들의 항의을 받고 심지어 이재정 국회 산업위원장으로부터 "의원들의 질의방식
[산경e뉴스]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들여오는 주요 수입 품목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와 이차전지 핵심 품목의 의존도가 절대적이어서 중국 수출통제시 타격이 우려된다.정부는 핵심광물 보유량을 늘리고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중국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지만 수입량의 90% 이상을 의존하는 품목이 다수여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윤석열 정부의 치우친 외교가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무역보복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증대하고 있다.국회 산업위 소속 김회재(더불어민주당) 의
[산경e뉴스] 정부가 지난 9월 추석 전에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공공주택 공급물량 확대를 예고했지만 정작 기존의 물량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분양주택 사업을 위해 사놓고 첫 삽도 못 뜬 땅이 무려 60만평으로 축구장(2200평) 272개를 합친 수준이다.특히 정부는 3기 신도시 물량을 3만호 추가 공급 계획을 밝혔지만 기존 3기 신도시 물량 공공분양주택의 1.4만호는 단 1곳도 삽을 뜨지 못한 상황이었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철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산경e뉴스] 환경부가 앞으로 녹색기업 지정 시 화학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감점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화학사고로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기업이 녹색기업으로 선정해 정부 혜택을 받는 등의 제도상 허점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녹색기업은 정부가 인정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오염물질 감소, 자원·에너지 절감, 녹색경영 체제 구축 등 환경개선에 기여한 기업이나 사업장을 의미한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정기점검 면제 및 자금·기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문제는 현행 녹색기업 선정 기준에 화학사고 이력이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 여부가 포함되지 않
[산경e뉴스] 공적기금 관리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ESG 책임투자, 탈석탄을 선언했지만 정작 ESG 운영에는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연금공단의 보다 책임 있는 경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영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 사옥 42곳 중(본부 3개소+지방 39개소) 26%에 해당하는 11곳에만 재생에너지 설비를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생에너지 설비를 사용하는 사
[산경e뉴스] 실리콘웨이퍼, 불화수소, 네온, 크립톤, 제논 등 반도체 주요 원재료 5개 품목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비중 크게 높아졌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지난 5년간 반도체 주요원자재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반도체 주요 원재료 5개 품목의 중국 의존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반도체 주요 원재료 5개 품목의 총 수입액을 살펴보면 ▲2019년 24억 4143만 달러 ▲2020년 21억 2376만 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