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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이를 위해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노동계·기업·시민단체·지자체 등 지역 경제주체간 상생협약을 체결한 기업인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의 임대전용산업단지 입주 허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대전용산업단지 관리·운용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현재 국토부 홈페이지에 행정예고를 했다고 한다.이번 조치는 비싼 임대용지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얼마전 전자 분야 제조업의 한 기업은 지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해당지역의 노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4.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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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1월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지열발전소 물주입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고 결론 났다. 우선 역대 장권과 달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조사결과를 발표한 정부, 정부조사연구단에 박수를 보낸다. 사실 이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발표하기 어려운 사안이었을 수도 있다.이런 가운데 또 가짜뉴스가 생산되는 사실에 같은 언론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 그것도 주요 일간지, 경제지들이 마치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인양 호도하는 모습에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포항 지열발전 사업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3.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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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대폭 오른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비용증가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많은 고통을 안고 있다. 급기야 21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자리에서 이낙연 총리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어두운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며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같은 고통속에 영세한 자영업자의 매출이 급감하는데 반해 대형점포는 매출이 늘어 소득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국회 산업위 소속 정유섭 의원이 최근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8개 신용카드사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3.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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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후석탄화력 조기폐쇄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국민들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으로 나온 결정이라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전문가들의 정확한 분석 없이 결정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지난 6일 수도권 전력의 25%를 생산(최근들어 20% 대로 줄어들었다)하는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내 환경급전을 본격 도입하고 전력수급과 계통여건을 감안하여 노후석탄 6기 폐지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올연말 폐지하려던 삼천포 1,2호기, 2021년 1월 예정이던
사설
이만섭 기자
2019.03.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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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혁신도시를 건설해 많은 공공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한지도 벌써 수년째를 맞았지만 아직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산업부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발굴·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순회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12일 강원을 시작으로 3월 29일 대구·경북에 이르기까지 산업부와 관련 전문가들이 5개 권역을 방문해 개최된다고 한다.특히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혁신기관 그리고 민간기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3.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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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끝났다. 바로 직후인 3월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성인남여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결렬 책임은 북미 모두에게 있다는 응답이 과반수에 가까운 48.7%를 보였다.일각에서는 이번 북미회담 결렬의 주원인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탄핵국면 타개책으로 나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결국 국가간 정상적인 회담보다 미국의 자국이익에 필요한 다음수를 염두한 것 아니냐는 비관적 견해가 대두하고 있다. 그 비관적
데스크칼럼
이만섭 기자
2019.03.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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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간 국내 에너지산업은 천연가스로 모아질 전망이다.문재인 정부가 그리고 있는 에너지산업의 핵심은 친환경, 탈 미세먼지, 탈원전-탈석탄, 효율적 에너지원이다.여기에 완전한 그린수소경제를 가능케할 대체재로 천연가스를 중간적 에너지원으로 상정한 듯 하다.그린수소경제가 완성되려면 완벽한 재생에너지 즉, 심야에도 쉬지 않고 돌아가야 하는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원이 구비되어야 한다.현재 서남해에 건설중인 대규모 해상풍력이 완성되는 2030년 이후에야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산업부는 최근 3차 에기본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이같은 구상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3.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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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업부가 우리 기업들의 각종 규제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있는 정책 중 규제 샌드박스 신청과 문의가 쇄도하면서 현재까지 50건 이상이 접수돼 규제특례 승인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얼마나 크고 간절한지를 알 수가 있다.이런 상황속에서 해당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를 열고, 전력 데이터 공유센터 구축, 수동휠체어 전동보조키트 등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한다.특히 이번 심의에서 3개 안건에 대해서는 의약품-의료기기 복합인증 제도를 활용한 정식허가 부여, 유권해석을 통한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3.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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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들고 나온 여러 가지 정책 중 한국사회의 근간을 뒤바꿀 호재중 하나는 에너지전환이었다.거대 권력과 외국 메이저 기업, 국내 대기업 등 에너지마피아라 불릴 만한 기득권들의 향유물이 에너지였다. 일반 시민들이나 소위 말하는 386운동권조차 에너지 문제는 남의 나라 일이었다.수년째 전국을 뒤바꾸고 있는 태양광발전 붐은 이러한 수직형 에너지마피아 구조를 바꾸는 기폭제가 될 줄 알았다. 개인도 전기를 사고 팔수 있게 되고 기존 에너지 독점재벌들의 텃밭이었던 석탄, 원자력은 서서히 그 자리를 비워야 하는 형국이 되었다.그러나 시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2.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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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문제로 국민적 스트레스가 늘고 있다. 겨울철 ‘삼한사온’이 아닌 ‘삼한사미’라 할 정도로 추위가 지나면 바로 미세먼지가 오는 정확도도 높아지고 있을 정도가 되었다.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해외 선진국으로 나가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됐다. 가장 심각한 것은 폭우나 폭설 등이 발생하면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것은 기본이나 맑은 날씨에 외출이 어려운 날이 많아지면서 국민적 스트레스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이렇게 미세먼지 문제가 일상화된 시기가 벌써 2년이 훌쩍 넘기 시작했다. 봄에만 황사와 더불어 발생하던 미세먼지 문제는 이제
전문가 기고
산경e뉴스신문사
2019.02.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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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실업률이 좀처럼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통해 해외건설 기반시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린다.관련부서인 국토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은 기존에 실시해 오던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기업 및 해외 인프라 관련 국제기구 등의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로 도입한 사업으로 금년에는 27억의 예산을 투입해 OJT 지원 120여명, 청년 인턴십 지원 30여명 등 총 150여명을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2.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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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스타트업, 중소ㆍ중견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신규 설립 및 임원 수임 등을 하기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해 이들 기업이 세계시장 진출에 나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이의 일환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스타트업, 중소ㆍ중견기업의 전문가 17명을 포함, 산업계에서 모두 36명을 선정해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국제표준화 활동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올해 개최되는 ISO·IEC 등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회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국표원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2.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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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일‘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됐다.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미세먼지특별위원회 및 미세먼지개선기획단 설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가동 조정 ▲학교 등의 휴업, 수업시간 단축 등 권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이 이행된다.그러나 시민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특별법이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주요 대책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에서 관련 조례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2.16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