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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규제하는 기관이지만 전문성도 떨어지고 행정 관료화되어 있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최근 들어 계속 나오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의 독립적인 감시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위상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출범, 국내 3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규제하고 감독하는 사실상 원전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이다.그러나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장관급이었던 지위가 격하되고 월성1호기 수명연장 과정에서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독립적인
데스크칼럼
산경e뉴스신문사
2019.02.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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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던 광주 일자리 문제가 타결됐다.광주 일자리는 지금과 같은 고비용 저생산 구조를 탈피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부흥을 위하여 마련된 한국형 자동차 일자리 공장이라 할 수 있다. 현재의 자동차 생산직 9천만대원대의 연봉을 지양하고 약 3,500만대원대, 주당 근무시간은 약 44시간이고 대주주인 광주시가 주텍이나 의료 등 복지혜택을 늘려 실질적인 혜택을 연봉 이상으로 늘리는 제도라 할 수 있다.이러한 광주형 일자리가 타결이 되지 못한 이유는 지난 2년간 임금단체협상인 임단협 문제에 가로막혀 해당 메이커인 현대차와 현지 노조간의 이견차
전문가 기고
산경e뉴스신문사
2019.02.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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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부부서에는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이라는 단체가 항상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사단법인은 관련 기업체와 개인 등 다양한 회원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발전이나 정부 자문 등 다양한 공공성 측면에 많은 부분을 관계한다고 할 수 있다.물론 사단법인은 정부부서별로 다양하면서도 특화된 협회도 있고 규모가 대단한 단체도 있는 반면 유명무실한 협회도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기업체 등 회원의 권리나 책임을 부과하면서도 상당한 부분이 공공성을 강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할 수 있다.또한 부서별로 용이하고 쉬운 절차를 통하여 사단법인을 내주
전문가 기고
산경e뉴스신문사
2019.01.2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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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정부는 제조업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산업정책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산업 생태계가 이대로 가다가는 무너지겠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태양광 제조업 생태계는 이미 무너지고 있다.태양광 제조업 르네상스(부활)의 마지막 찬스가 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다. 중국산 저가, 저품질 패널의 덤핑 공세 속에서 힘겹게 버텨온 한국의 태양광 제조기업들에게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소식은 가뭄의 단비처럼 업계에 해갈을 가져다줄 기회다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1.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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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원연)은 1959년 개소하여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가장 오래된 정부출연연구소이다. 최초 중수형핵연료 국산화, 경수형핵연료 국산화, 한국형원전 원자로계통 설계국산화, MMIS 계측기 국산화, 원자로냉각재펌프 국산화, 등등 그 동안의 화려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설립 이래 최대의 고난을 최근 겪고 있다.내부적으로 관리가 미흡했던 연구시설과 폐기물 문제가 잇달아 발생하였기 때문이기도 하였지만 원자력 이용연구를 수행하는 원연은 에너지전환을 기치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와 어쩌면 서로 지향점이 반대방향에 있다고 볼 수 있다.원연
전문가 기고
산경e뉴스신문사
2019.01.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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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초부터 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 원전 장기 정비계약(LTMA) 저가 수주문제를 지적한 한국경제 8일자 보도에 대해 산업부가 적자수주 우려가 없다고 공식 해명했기 때문이다.산업부는 보도된 바 처럼 LTMA는 한수원 컨소시엄(한전KPS 참여)-Nawah Energy(바라카 운영법인)간 협상 중인 사안으로 UAE측이 입찰 가격을 30% 낮게 쓸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수익성-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하여 원전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LTMA 수주를 무조건 강요하는 일은 있을 수 없고 더더욱 에너지전환정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1.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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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 등이 소폭 증가에 그치고 투자와 소비가 전년에 비해 둔화세를 보여 지난해 보다 낮은 2.6%의 성장률이 예상된다는 다소 우울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의 불확실성과 함께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여부와 고용여건의 개선 그리고 정부정책 효과가 어느정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 경기 침체속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이런 상황속에서 최근 중기부는 3조 6,700억원 규모의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9.01.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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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소기업들이 어렵게 개발하고 창출한 각종 소중한 기술들이 그동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인해 침해 당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되어 왔다.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국내외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더욱 곤경에 몰아넣고 있는 실정이었다.그러나 앞으로는 이 같은 상황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기술 침해사건에 대해서 신속하게 시정조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젠 중소기업기술 침해사건이 발생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직접 사실을 조사하고, 침해라고 판단될 경우 시정을 권고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중소기업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8.12.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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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모든 지수가 하강 국면이고 더욱이 가장 대표적인 바로미터인 자동차 산업의 하강국면이 이어지면서 내리막 길을 계속 내려가고 있다.다른 산업에 비하여 수직 하청 구조가 강하고 관련 산업이나 후방산업 등 전방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더욱 고민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의 국내 상황은 최악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고비용 저생산, 저효율, 저수익의 1고 3저가 현저하고 강성노조로 대표되는 연례적인 노사분규 문제, 여기에 노동자 프랜들리가 강한 정부
전문가 기고
산경e뉴스신문사
2018.12.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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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요금 누진제를 손볼 준비를 하고 있다.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TF팀이 11일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누진제 TF는 정부와 한전의 기초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2016년 12월 6단계 11.7배에서 3단계 3배로 개편 후 2년간 운영된 현행 주택용 누진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평가하고 누진제 완화, 유지보완, 폐지까지 다양한 대안을 검토한 후, 토론회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와 국회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일각에 이를 두고 전기요금 인상을 염두하고 조정하는 것 어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8.12.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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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자 신문 마감 직전에 차관급 인사발표가 들어왔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제외한 대부분 1960년생 이후의 젊은 인사들로 포진했으니 이전 정부에 비하면 연령대가 많이 젊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번 차관급 인사의 절반 이상은 1964년 이후 출생한 50대 초중반의 젊은 인사들이 차관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급(수석행정관) 이상 고위공무원들도 대부분 1960년대 중반 연령대가 많은 점을 미뤄볼 때 협치를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결과인지도 모른다. 프랑스나 캐나다 뉴질랜드 등 주요국가 지도자들의 연령대 역시 40~50대인 점
데스크칼럼
이만섭 기자
2018.12.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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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에서는 사회적 현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국고 손실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더욱 그렇다. 그만큼 인명피해나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많은 제도적·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말이다.이런 가운데 이달 들어 택시·버스·화물차· 등 사고와 관련된 민원서비스가 신속하고 빨라지도록 국토부가 조치를 취했다. 국토부는 종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해 오던 사업용 자동차 공제 민원센터를 12월 1일자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으로 이관시켰다.자동차 공제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8.12.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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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활성화가 이제는 대세이다.물론 아직은 내연기관차 중심이고 보급대수가 연간 3만대 수준이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전위부대로서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내연기관차 대체차라는 이미지보다는 세컨드 카, 도심지 단거리용 등으로 공존하면서 친환경성을 강조하면서 점차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올바른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작년 전 세계 판매된 전기차는 약 110만대 수준으로 전체 판매되는 9천 5백만대 이상의 차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미약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나 비율이 급증하고 있고 단점이 줄어들면
전문가 기고
산경e뉴스신문사
2018.12.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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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태양광 풍력 확대에 따른 부작용 해소대책'을 발표 후 지속적으로 관련 대책을 추진중이라며 몇가지 대책을 최근 내놓았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산림훼손 최소화를 위해 태양광 산지 일시사용허가제도를 도입하고 경사도 허가기준(25도→15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산림청, 11.27)이나 산지 태양광을 억제하기 위해 REC 가중치를 0.7로 축소(6.27)키로 한 내용을 들었다.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은 가뜩이나 지목변경(임야→잡종지) 없
사설
산경e뉴스신문사
2018.12.02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