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간 비위행위를 저지른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로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매매에 대해서도 가벼운 징계에 그친 사례가 많아 국민적 정서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고용노동부 및 지방노동청에서 발생한 임직원의 비위 및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매매’의 경우에도 가장 낮은 징계인 견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지청 공무원A는 2019년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 여성과 관계를 갖기로 하고 약속장소
국토교통부는 한국판 뉴딜 일환으로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국고보조사업’을 진행할 지자체 44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지능형교통체계(IT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이고,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은 자동차-자동차, 또는 자동차-인프라 간 통신을 통해 안전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교통시스템이다.국토부는 1994년부터 고속도로, 국도에 ITS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SW·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가 오는 10월 12일까지 하반기 자유공모 부문 접수를 마지막으로 12월 최종 결선을 향해 마지막 발걸음을 내디딘다.임베디드SW는 기기에 내장(Embedded)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로 스마트 디바이스, 자동차, 로봇, 반도체 등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반이자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 기술이다.지난 2003년부터 개최된 임베디드SW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임베디드SW 전문 경진대회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
코스닥 상장사인 주식회사 쎄미시스코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 Z’를 9월 17일 정식 출시한다.EV Z는 기존 초소형전기차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강점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한 없이 주행할 수 있고 차체 길이 2.82m, 너비 1.53m, 높이 1.52m로 좁은 골목 주차도 무리가 없다. 주차 면적 1곳당 2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충전 편의성도 EV Z의 강점이다. 기존 초소형전기차로는 불가능했던 고속 충전에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충전소
핀란드 엔진 제조업체인 AGCO Power가 연료 공급업체인 네스테(Neste)의 재생가능 디젤(MY Renewable Diesel)을 사용하기 시작했다.10일(현지시간) 네스테에 따르면 재생가능 디젤은 올해 말까지 AGCO Power 물류 차량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예정이다. 양사는 자동 연료식별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키로 했다. AGCO Power는 매년 10만개 이상의 오프로드 장비용 엔진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AGCO 측은 재생가능 디젤을 공장 물류
천안시가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지역으로 지정됐다. 내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비 120억원과 더불어 복합허브센터 구축비 14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평가를 통해 대전광역시(단독형)와 충남 천안시(복합형)를 최종 선정했다.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스테이션-에프(Station-F)와 같은 창업벤처를 위한 소통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 파크‘ 지역에 선정된 바 있다.올해 중기부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컨셉을 ’단독형
오는 12일 '기후위기비상행동'이 전국 동시다발 행사를 연다.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청소년, 환경, 노동, 농업, 인권, 종교, 과학 등 200여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연대기구다.기후위기비상행동은 9월 한 달 간 집중행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2일 서울 시내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1인 시위 및 단체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반 시민들의 방문은 제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집회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같은 시간대에 온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이날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 포장 주문이 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폐비닐, 플라스틱 포장재 소비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폐비닐, 플라스틱 발생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15.16% 증가했다.하지만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판매량(내수량, 수출량)은 예년 수준에 머물러 있어 관련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폐비닐은 재활용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고 유가하락 및 코로나19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산업의 가동률 단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감정평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시장기반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11일 발표했다.감정평가산업은 국토발전의 역사와 함께 하면서 부동산 중심의 가치평가산업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부동산 시세정보서비스가 다양화되고,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프롭테크 업체들이 성장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이번 방안은 감정평가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시장구조와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감정평가산업이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연구용역과 정책협의체 검토, 업계 의견수렴
제로페이가 생활 결제 플랫폼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는 작은 QR코드가 인쇄돼 나오기 시작했다. 관리비를 제로페이로 받기 시작한 것이다.처음에는 관리사무소에 제로페이 QR키트를 설치해두고 입주민이 방문해 결제하는 식으로 수납이 이뤄졌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자 관리소는 QR코드를 고지서에 인쇄하기 시작했다.대면접촉 없이 고지서에 찍힌 QR코드를 제로페이 앱으로 촬영해 결제하고 관리사무소에 아파트 동, 호수를 전달하면 결제 확인이 완료된다. 제로페이 관리비 결제는 입주민들이 지역사
국토교통부는 ‘민자고속도로 도로교통 안전간담회’ 후속조치로 안전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시설, 제도 및 교통문화 개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6월 23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안전간담회에는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18개 민자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교통사고 및 사망자 수 감소를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한 바 있다.주요 후속조치 내용은 우선 작년 말 통행료가 대폭 인하됨에 따라 화물차 유입이 크게 증가해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논산-천안고속도로
한국동서발전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동서발전은 10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EWP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기술’ 연구과제의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개발은 발전분야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디지털 발전소 구축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2017년 10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총 33개월 동안 진행됐다.동서발전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상용 IoT망이 아닌 동서발전 자가 무선망(DMR망)과 LoRa 중계 장치를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2020년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참여자 모집 결과, 총 채용 계획 인원의 50.5% 모집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3차 추경에서 약 422억원이 편성된 환경부 주관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모집된 ‘자원관리도우미’들은 공동주택 분리배출 지원‧계도 및 홍보, 지역별 공공‧민간 선별장(전국 143개소) 선별 전 이물질 제거 및 행정지원 등을 통해 재활용품 선별 품질을 높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철민(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의원이
1조원 규모의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단이 출범했다. 자율주행, 클라우드 서버,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활용될 지능형반도체(AI반도체)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오후 2시 반도체산업협회에서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 및 국내 반도체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SK 하이닉스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광재 국회의원실·김성환 국회의원실, (재)여시재와 공동으로 ‘2020 Future E Forum’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포럼 주제는 ‘그린뉴딜 정책과 효과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한 출구전략’이며 그린뉴딜 정책을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가 새롭게 나가야 하는 방향성 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Future E Forum은 전력산업계가 처한 현안에 대해 단순한 문제제기가 아닌 장기적이며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새로운 미래지향적 전력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담론의 장’ 이다.올해 기조발제로
재생에너지 주동력이 태양광에서 풍력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최대 호혜주로 떠오르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 순수 자체 기술과 실적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다.현재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79기, 약 240MW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 60MW, 제주 탐라 해상풍력 30MW 등 96MW에 달하는 국내 해상풍력발전기는 모두 두산중공업 제품이다.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현재 100MW 수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원전 추가건설이 어려워지는 등 수세에 몰려 그룹 정리까지 고민했던 두산중공업이 정부의 풍력발전 공세에 힘입어 최대 호혜주로 떠오르고 있다.두산중공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중인 해상풍력 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탈원전 정책으로 그룹 존폐까지 고민했던 2년전 모습이 기적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에너지전환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해상풍력은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등과 더불어 두산중공업의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두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협력해 ‘2020년 디지털통상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이번 과정은 ‘디지털기술의 발전과 디지털경제 전환의 과제’ 및 ‘디지털통상 규범의 발전과 쟁점’을 주제로 9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격주로 총 10회에 걸쳐 전문가 강의 및 포럼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통상'이란 전자적 수단에 의한 상품, 서비스, 데이터 등의 교역 및 이와 관련된 경제주체 간 초국경적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과거 비교역재인 의료, 교육 등의 서비스도 원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은 한국가스공사 측으로부터 신태인읍 도시가스 신규 수급지점 개설에 대한 타당성을 사전 검토한 결과 타당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윤 의원은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 5월부터 정읍 신태인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과제인 ‘신태인 도시가스 공급사업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하여, 수시로 가스공사본부, 정읍시, 전북에너지서비스관계자들과 업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신태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이번의 타당성 사전 검토 결과를 토대로 수급지점 개설 요청 접수 및 최종 검증과 타
제주에너지공사는 사회적가치 향상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대한 도민 의견을 반영, 열린경영을 활성화하고자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 내용은 사회적가치 향상 분야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이다.사회적가치 향상 분야에서는 △사회공헌 사업 △JECO 봉사단 활동 △JECO-발전단지 주변지역 상생방안 아이디어를,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도민 대상 교육 콘텐츠 △신재생에너지홍보관 활용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제주도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