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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재활용 돕는 자원관리도우미 지원자 목표치 '절반'장철민 의원,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므로 더 적극적인 홍보 필요”
환경공단 전국 10개 본부·지사 중 4개 선별장 청소지원자는 0명
경기 동부지역 모집률 최저… "열악한 환경근무 인센티브 강화를"
김미정 기자 | 입력 2020.09.10 16:59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2020년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참여자 모집 결과, 총 채용 계획 인원의 50.5% 모집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3차 추경에서 약 422억원이 편성된 환경부 주관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모집된 ‘자원관리도우미’들은 공동주택 분리배출 지원‧계도 및 홍보, 지역별 공공‧민간 선별장(전국 143개소) 선별 전 이물질 제거 및 행정지원 등을 통해 재활용품 선별 품질을 높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철민(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받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채용 및 모집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14일까지 진행된 모집공고에서 채용 계획 인원 1만802명 중 5458명(50.5%)을 모집하는데 그쳤다.

모집 결과는 배출장소별/직무별/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직무별로 보면 직접적으로 현장에서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을 실시하는 ‘배출/선별 지원’ 직무의 경우, 1만76명의 모집을 계획했으나 4985명을 모집해 49.47%의 모집률을 기록했다.

배출장소별로는 공동주택자원관리도우미의 경우 53.4%의 모집률을 달성한데 비해 선별장의 경우 24.4%에 불과했다. 특히 환경공단 전국 10개 본부/지사 중 4개에서 선별장 청소지원직 지원자는 0명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수도권동부지역본부가 모집률 34.6%(총 1767명 모집에 611명이 지원)로 가장 낮았다.

장 의원은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은 일자리 사업인 동시에, 자원재활용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하게 편성된 추경예산 사업이므로 조속한 집행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므로 모집률을 높이기 위해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차 모집 결과 장소·지역·직무에 따른 쏠림 현상이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 근무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 모집률 제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미정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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