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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재생에너지 중심의 RE100 대신 원전,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중심의 카본프리100 정책을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가 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14일 확정했다. 2050탄소중립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은 에너지효율화, 전력계통망 대안찾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섹터커플링 상용화 및 전기차활용(VGI) 제도 마련 ▲통합발전소(VPP) 시장 ▲계통유연자원 서비스화 기술개발 ▲저압용 AMI 2250만호 2024년 구축 완료 ▲직류-교류 혼용 배전망 상용화 등이 주내용임을 볼 때 상당한 고민을 한 흔
사설
장성준 논설위원
2023.02.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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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의 원전정책이 눈과 귀를 막고 일방통행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고리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기본계획(안)’ 의결을 강행했다. 지역주민을 무시하고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핵폐기물 관리 사업으로 전락하면서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원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을 감시감독해야 할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맞장구를 쳤다. 지난 10일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및 포화전망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의 건식저장시설 건설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현재 사용후핵연료 처리를 위한
사설
장성준 논설위원
2023.02.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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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정부가 올해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80개에 1024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내용을 공고했다.이번에 발표한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예산은 1159억원이다. 이 중 88%인 1024억원을 1차 공고를 통해 지원하고 산업부, 과기부 등 다부처 사업인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 20개 과제에 337억원을 포함시켰다. 80개 과제 평균 10억 내외임을 감안하면 원전 예산은 파격적이다. 윤석열 정부가 5년 임기 동안 투입하겠다고 밝힌 원전 예산은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 1237억원
사설
장성준 논설위원
2023.02.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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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고유가 상황에서 원전생태계 복원을 통해 에너지안보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가 전력계통 안정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가 계속 회의를 통해 강조하는 것은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에 대한 계통 안정화 방안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으로 5기가와트 이상이 태양광발전으로 늘어난 것에 대한 대책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재생에너지 계통확보보다는 확대정책에 주력한 까닭에 이에 대한 추가 대책이 필요한 것은 맞다. 산업부가 눈여겨보는 것은 전력설비 고장에 따른 저전압 현상 등이 발생할 경우 인근
사설
장성준 논설위원
2023.02.0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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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CES 2023 라스베이거스 국제소비재전자박람회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LVCC 및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개최된다.전시장은 Tech East와 Tech West,Tech South로 구분되며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Central Hall(스마트홈, VR/VR/메타버스), North Hall(헬스케어, IOT/센서, 스마트시티, AI/로봇, 드론), West홀(Vehicle Tech), Tech West는 Venetian Expo Halls 2층 A-D(스마트홈,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푸
산업
장성준 논설위원
2023.01.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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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코트라가 새해 첫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 등이다.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출지원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산업
장성준 논설위원
2023.01.0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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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한국전력 발행 채권 한도를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 대비 6배로 늘리는 한전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 모두 이례적으로 본회의에서 이 안을 부결시킨 점에 비춰볼 때 상당히 이례적이다. 야당 요구를 받아들여 법안은 5년 한시 적용 조항을 추가하고 한전과 산업부의 재무 개선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명기했다. 재무개선 노력 촉구는 명기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부재하다. 한전이 제시한 고강도 자구노력도 매년 누적되는 한전의 적자에 비하면 미미하다. 장부 재평가를 통한 자본확충을 제외하면 5년 동
사설
장성준 논설위원
2023.01.0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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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22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지침서’를 변경하여 새해부터 이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말 최초로 수립한 후 불과 1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변경은 분류체계 내의 녹색경제 활동 장려를 위한 제도 보완 성격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에 맞춘 무리한 원전 밀어주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개정이 아니라 개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분류체계 주요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신규 원전 건설, 원전 수명연장 사업을 ‘전환 부문’ 녹색경제 활동으로 분류한 것이다. 더불어 ‘연구·개발·
사설
장성준 논설위원
2023.01.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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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지난 15일 한국전력공사 발행 채권의 한도를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 대비 6배로 늘리는 한전법 개정안이 국회 산업자원통상위원회를 통과됐다. 여야 모두 지난 8일 이례적으로 본회의에서 이 안을 부결시킨 점에 비춰볼 때 상당히 이례적이었다. 결국 통과된 법안은 5년 한시 적용 조항을 추가하고 한전과 산업부의 재무 개선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명기했다. 재무개선 노력 촉구는 명기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부재하다. 지난 본회의에서 부결된 법안 보다 한발 나갔지만 한전 부실화를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전이 제시한 고강도 자
사설
장성준 논설위원
2022.12.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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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본격화된 문재인 전 정부의 재생에너지 비리 캐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지난 9월, 감사원이 한전과 한수원에 감사 착수 여부 결정을 위한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감사원이 한수원 측에 새만금 태양광 발전과 전 정부 주요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표적성 자료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에 대한 자료요구가 공공기관 재무건전성과 경영관리 실태 파악을 위한 것이라는 감사원 설명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이같은 사실은 국회 산업위 소속 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
사설
장성준 논설위원
2022.12.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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