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물품을 기부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았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물품을 기부한 후, 단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산경e뉴스] 제주에너지공사가 지난 10월 31일 임직원 참여형 기부행사 '책, 쉼, 그리고 함께하는 육아'를 통해 모은 아동도서, 장난감, 육아용품 등 총 130여 점(약 200만 원 상당)을 4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실천과 지역 아동·가정 지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기부물품은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으며 도서·교구·장난감 등 아동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유휴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창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제주에너지공사 직원들의 따뜻한 아이디어와 나눔이 가정위탁아동과 학대피해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될수록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필 제주에너지공사 인사혁신부장도 “작은 나눔이지만 임직원이 함께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역 아이들이 더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돌봄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동참하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기반의 ESG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책임 있는 공공기관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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