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장주가ESS(BESS) 1차 사업에서 제주(40MW)지역이 확정된 SK이터닉스가 100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공급하는 직접전력거래계약(직접PP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향후 25년 동안 총 5023억원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RE100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공급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직접PPA 성과다.
SK이터닉스는 중소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로서 RE100 이행 기업들과 직접 계약을 맺어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을 강화해 왔다.
발전 자원 확보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한 구조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수요 기업의 필요에 맞춘 유연한 계약 방식으로 시장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회사는 현재까지 누적 180MW, 약 9천억 원 규모의 직접PPA를 체결하며 RE100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발전소 개발·매입부터 전력 판매와 운영까지 구조화된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태양광과 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자원 확보와 차별화된 금융 방식을 통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돕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업계 선도 기업이다. 전력중개, 분산자원 관리, 맞춤형 전력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