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e뉴스] 에너지ICT 공기업 한전KDN이 24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본사에서 ‘새 정부 인공지능 전환(AX) 국정과제의 선도적 이행과 경영평가 우수성과 달성을 위한 전사 리더워크숍’을 열었다.
한전KDN은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전략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사적 워크숍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AX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 전망과 부문별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내년 사업계획과 조직별 목표를 함께 논의하며 향후 혁신 과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석환 국민대 교수는 ‘새 정부 AX 정책 방향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국가 차원의 AI 전환 비전 ▲3대·15대 선도 프로젝트 ▲공공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 등을 설명하며 공공부문이 국가 디지털 전환의 실행 주체로서 AI 기반 업무혁신과 정책 수행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디지털 기반 행정 효율화 등 공공기관이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방향을 제시하며 ICT 공기업인 한전KDN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리더들은 각 사업 부문의 올해 실적 전망과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별 전략과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진행된 주요 사업과 경영관리 성과도 함께 되짚으며 AI 중심 경영혁신 전략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 리스크 관리 체계, 현장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필요성도 논의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AX 국정과제는 공공기관이 준비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자 경영혁신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AI·클라우드·디지털 전력망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전사 혁신을 가속화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