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인 ‘내부통제경영 우수상’과 ‘위험관리 부문상’을 받았다. 공단은 3년 연속 이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내부통제경영대상은 한국내부통제협회가 주관하며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통제 운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공단은 그동안 분리돼 운영되던 윤리·준법·인권 관련 위험요소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 IT 기반 자율점검 플랫폼을 도입해 전사적 통제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국제내부통제협회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해 내부통제 수준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에너지공단은 2023년 내부통제 제도를 도입한 이후 매년 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2023년 대상과 리스크 부문상, 2024년 우수상과 지속가능통제 부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성과를 이어간 것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올해는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자율적인 통제 문화가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