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료전지연구실이 국가연구실(N-LAB)에 선정됐다. 전체 25개의 국가연구실 가운데 연료전지 분야 연구실은 이곳이 유일하다.에너지기술연구원 측은 이번 국가연구실 선정에 대해 핵심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소재·시스템 산업화 연계 및 실증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국가연구실 지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의 후속조치인 ‘국가연구인프라(3N) 2단계 지정안’에 근거해 이뤄졌다.이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한국동서발전이 포항에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과 함께 농촌지역에 도시가스를 보급하는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한다. 소외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다.6일 동서발전은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지역주민, 영남에너지서비스, 한울과 함께 ‘포항시 생활SOC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의 생활SOC 연료전지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추가로
그린뉴딜과 전기요금의 관계 및 전기요금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전기협회는 오는 19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 11층 전력협력센터에서 ‘그린뉴딜과 전기요금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2020년 제3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여름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문제의식이 높아지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그린뉴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전력산업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그린뉴딜 정책의 성
5일 한국전력이 베트남 붕앙 2호기 석탄발전소 건설 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부터 시작되는 산업부 국정감사에서도 이번 사업 추진에 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18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사업과 베트남 붕앙 2호기 사업 등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환경단체들은 성 장관의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 강행이 '그린 뉴딜'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는 정부의 약속
지난 2018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로 '김용균법'이 제정된 이후에도 발전사에서 산업재해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피해를 입은 노동자 대부분이 하청 노동자들로 위험의 외주화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10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화물차 운송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발전소 내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셌다. 올해 1월 김용균법이 본격 시행됐지만 같은 곳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때문이다. 이번에도 하청업체와 관련이 있다. 사망한 이는 태안화력발전소의 하청업체와 계약을 맺
연구개발 목적외 사용, 인건비 유용 등 산업부 연구개발 R&D 부정사용 금액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산업위 소속 이규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6월까지 연구비 부정사용 금액이 78억6000만원(70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18억3000만원(26건), 2019년 27억8000만원(27건)으로 51% 증가세를 보였다.올 6월까지 적발된 부정사용 금액은 32억4000만원(17건)으로 이미 지난해
한전과 지자체가 반반씩 부담해 공사를 하는 전선 지중화율이 지자체 재정상황에 따라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극명해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위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중화에 소요한 긍액은 최근 5년간 1조1396억원을 들였으나 전국 전선 지중화율은 1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2020년 8월말 기준 충남(1.3%), 경북(1.3%), 강원(1.8%), 충북(2.4%), 경남(3.3%), 전남(5.5%) 등은 전선 지중화율이 낮았다.반면, 지
사용 연한이 지난 가스누출감지기 등 노후 검사장비 교체율이 49.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위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25일 현재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 4472점 중 노후장비는 1892점으로 전체의 42%에 달했고 이중 절반 가량인 939점(49.6%)만 새장비로 교체된 것으로 밝혀졌다.지역별로 전남동부지사의 경우 보유장비 136점 중 73점(53%)이 노후장비였고 이중 21건(28.8%)만 교체돼 전국에서 가장 교체율이 낮았다.다음으로 대전세종지역본부의
한국가스공사가 ‘2020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가스공사는 총 15개 부문에서 20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수소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중소기업 기술 개발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 등에 노력한 공로로 ‘동반성장’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가스공사는 저탄소 녹색사회를 목표로 지난해 4월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및 대중소기업과 함께 전국 수소 인프라(충전소, 생산기지) 구축에 힘쓰고
전력거래소가 발전설비 기술특성시험 관리체계를 10월부터 개선한다.전력거래소는 지난 29일부터 기술평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기술특성시험에 따라 도출된 발전설비 해석모델에 대한 심사기준을 개정한 기술평가 세부운영 규정을 공고한다.개정된 규정은 적정한 전력설비 모델 확보를 통한 전력계통 해석업무의 효율성과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심사 방식은 최초 가압 전 제출분, 제작사 제공 설비모델 등과 최초 가압 후 제출분, 특성시험 도출 설비모델로 설비모델을 구분하여 심사한다.최초 가압 전 제출분에 대해서는 해석프로그램 내에서의 호환성
대기업들이 포함된 최근 5년간 전기 불법사용(도전.盜電) 위약금이 949억4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계열사와 삼성, 공공기관 등도 불법사용 위약금이 217억원에 달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총 2만314건의 전기도둑 사용 사례가 발생했고 위약금액은 949억4100만원이었다.특히 최근 5년간 전기 불법사용 상위 20위 가운데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지불한 위약금은 217억원에 달했다. 삼성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에너지기업들의 상생 경영과 나눔 활동이 이어지도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공공기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외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에너지기업들도 중소 협력사를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자금난에 힘든 협력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추석 사랑나눔 '행복 바이러스'한국중부·동서발전,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 전기안전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전
한국서부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 ‘2020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발전기술처 국산화부 신용식 차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은 자본재 국산화를 통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개발 의욕고취, 품질수준 제고로 무역수지를 개선하고자 198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신용식 차장은 발전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선도와 중소기업 상생협력 기술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특히 가스터빈의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국책과제에 적극 참여해 왔고 연료전지
저탄장 자연발화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개발됐다.발전소 저탄장에는 6개월 이상 저장하는 유연탄이 있으므로 외부 발화요인 없이도 자연발생적으로 발화가 일어나기도 한다.석탄 표면 산화 시 발생하는 열이 석탄더미 내부에 응축되면서 별도의 점화원 없이 화재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태안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 화력발전사인 한국동서발전이 저탄장 내 석탄 온도변화를 즉시 감지해 자연발화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
해상풍력에 비해 바람의 질의 떨어진다는 지적으로 활용도에 문제가 있던 육상풍력 개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이 국내 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28일부터 정식운영에 돌입한 탓이다. ‘육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은 지난해 발표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올해 말까지 개발중인 육상풍력 입지지도 연구과제의 중간 결과물을 활용, 지난 4월부터 풍력발전 추진지원단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풍력발전 추진진원단은 지난 4월부터 컨설팅 서비스를
수소충전소 설립에 불이 붙었다.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따른 수소경제 활성화 및 그린 모빌리티 확대에 발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변수다.28일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거점 휴게소 3곳에 수소/LNG 복합충전소를 설치키로 했다.수소/LNG 복합충전소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승용, 화물, 버스 등의 차량들과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물, 버스 등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모델이다.가스공사가 복합충전소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고 도로공사는 국토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동국제강 당진공장의 태양광발전사업에 나섰다. 향후 철강공장 등 대규모 건축물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사업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28일 한수원은 동국제강, 티엠솔루션스, 효성중공업, 에스에너지 등과 함께 동국제강 당진공장 13㎿급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김지탁 동국제강 당진공장장, 정태철 티엠솔루션스 대표이사, 유호재 효성중공업 국내영업총괄 본부장, 박상민
한국에너지공단이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2020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올해 처음 추진한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은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원단위 개선목표를 협약하고 이행실적을 평가하여 우수사업장을 인증하는 신규 제도다.이날 행사에는 LG이노텍이 45개 사업장 대표로 참석해 양자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체의 자발적인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원단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 에너지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25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진흥원)을 찾아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윤태진 진흥원 이사장을 만나 새만금청과 진흥원 간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 청장은 진흥원의 홍보관, 파일럿플랜트, 식품포장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식품기업들에 필요한 다양한 최첨단 지원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새만금과 식품클러스터의 협력은 필수인 만큼 새만금 신항만을 통해 동북아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윤 이사장은 국내외 식품산업의 특징을 소개하고
한화큐셀은 올 상반기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상반기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는 상반기 점유율 21.5%로 지난해 한화큐셀이 기록한 연간 점유율 대비 8.4%p가 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