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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드-BP, 해상풍력 기반 그린수소 프로젝트 착수화석연료 기반 그레이(grey) 수소의 20%를 그린(green) 수소로 대체
최진승 기자 | 입력 2020.11.10 18:12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Østed)와 영국의 BP가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10일 오스테드와 BP는 북서독(emsland)에 위치한 BP의 링겐(Lingen) 정유소에서 대규모 재생수소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링겐 정유소 항공뷰/사진=오스테드

2024년 가동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시간당 1톤 또는 연간 9000톤에 가까운 재생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50MW 전해질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그린수소는 재생가능한 전력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면서 생산된 수소를 말한다. 전해조에 공급되는 전력은 외스테드의 북해 연안 풍력 발전소에서 충당될 예정이다.

오스테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독일의 약 4만 5000대의 자동차 배출량과 맞먹는 연간 약 8만 톤의 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현재 화석연료 기반 수소(그레이 수소) 소비량의 약 20%를 대체하는 양이다. 그레이 수소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생성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따른다.

오스테드의 북해 해상 풍력발전 모습. 오스테드는 전세계 해상풍력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사진=오스테드

이 프로젝트는 링겐에 500MW 이상의 재생수소 용량을 구축하려는 장기적인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현재 정유소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소를 그린 수소로 대체할 수 있고 향후 합성연료 생산을 위한 공급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오스테드의 마틴 뉴버트(Martin Neubert) 부사장은 "현재 화석 기반의 수소를 재생 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수소로 대체하는 것은 거대 산업들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극적으로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BP의 데브 새니얼(Dev Sanyal) 가스 및 저탄소 부문 수석 부사장은 "수소는 탈탄소 세계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링겐 그린 수소는 정유소의 CO2 배출량 감축을 가속화하고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및 배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진승 기자  choijin@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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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드 #BP #해상풍력 #그린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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