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IAEA 조사결과를 근거로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일본 정부의 지난달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해 반대하지 않은 윤석열 정부와 달리 해양투기를 지속적으로 반대해온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과 환경운동연합을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단체들이 국제사회에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점을 알리며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시키기 위한 국제 연대활동'에 나선 야당-시민사회 미국 방문단은 15~16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뉴욕, 런던 등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미국 방문단은
[산경e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방류하고 정부가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리며 반대는 커녕 오히려 정부 예산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없다는 영상을 만들어 대국민 홍보에 나선 상황에서 국회 다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월 31일 무기한 단식에 돌입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재명 대표는 단식농성에 들어가며 "일본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지금으로서는 정부, 여당이 이 대표의 요구를 받아들일 개연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산경e뉴스] 정부가 농도 미세먼지 배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매립 등 늘어가는 환경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한다. 환경부는 검찰,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등 정부와 지자체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을 14일 출범했다. 과학 기술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대기측정기록부 조작, 하수처리장 자동측정기 조작 등 환경범죄 역시 고도로 지능화되고 환경사범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환경범죄는 검찰의 직접수사가 제한되어 특별사법경찰에 대한 수사지휘를 통한 수사로 대응하고 있으나 정부와 지자체 소속 특별사법경찰
환경부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환경사범 기획수사를 통해 약 5년간 수질‘원격감시장치(TMS)’기록을 상습적으로 조작한 포천시 A하수처리장 등 전국 8곳의 공공 하폐수처리장을 적발하고 관계자 26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공공 하폐수처리장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질측정 상수값 임의변경 1곳, 시료 바꿔치기 2곳, 영점용액 바꿔치기 1곳, 최대측정가능값 제한 1곳 등 TMS를 조작한 5곳과 미처리 하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3곳이다. 대표적으로 포천시 산하 A하수처리장의 위탁운영업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