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비상, 엄중하고 무거운 사명감으로 내실 있는 협회 건설”
신임감사에 박병철, 박환수 후보 경선 없이 만장일치 추대, 선출

[산경e뉴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20대 중앙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동환(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 전 감사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2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신임감사에는 박병철, 박환수 후보가 경선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돼 선출됐다. 

전기기술인협회 20대 중앙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동환(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 후보가 27일 열린 제62차 정기총회에서 당선 확정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 20대 중앙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동환(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 후보가 27일 열린 제62차 정기총회에서 당선 확정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협회는 이날 지난해 결산,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 올해 사업계획, 수지예산 승인의 건, 중앙회 신규임원 선출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임원, 시도회장, 운영위원, 시도부회장, 조정위원 및 전국 대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하여 1부 유공자 포상, 2부 신규임원 선임을 주안건으로 한 본회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이 직접 참석, 축사를 통해 전기인들을 격려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62차 정기총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이만섭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제62차 정기총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이만섭 기자)

이 밖에도 전기관련 협단체장, 유관기관장, 전임 협회장 등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여 이날 총회를 빛냈다.

1부 행사는 기념식으로 국가 전력기술 진흥에 기여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자 12명,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 2명, 서울특별시장 표창 15명, 한전 사장 표창 2명, 전기안전공사 사장 표창 2명, 협회장 공로패 1명, 전기인봉사대상 1명 등 35명에 대한 포상 수여가 진행됐다. (하단 수상자 명단 참조)

협회 경상남도회가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광주광역시전남도회,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회, 서울특별시북시회가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본회의에서는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2023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2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사진 중앙), 김선복(좌측 5번째), 유상봉(우측 4번째) 전회장, 김성칠(좌측 4번째) 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 귀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2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사진 중앙), 김선복(좌측 5번째), 유상봉(우측 4번째) 전회장, 김성칠(좌측 4번째) 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 귀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선복 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협회 지난해를 결산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이지만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는 축제의 해로써 임직원들과 시도회장, 대의원, 운영위원들이 함께 해준 덕분에 큰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새로 선출되는 제20대 김동환 회장과 집행부가 협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전회장은 "지난 6년을 돌아보며 협회 경영지표로 인재양성, 우수인재 채용, 신규직원 공개채용, 국방대학 연수 등 교육을 강화해 협회의 인적구조를 향상시킨 일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동환 신임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 여러분과 김선복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협회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을 위해 엄중하고 무거운 사명감으로 회원 여러분과 협력하여 힘 있고 내실이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1963년 12월 14일 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출발, 1995년 말 전력기술관리법이 제정되면서 1996년 법정단체로 재창립했다. 

2023년말 기준 회원수 13만명을 달성하며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전기계 유일한 인적단체로 나날이 성장하며 우리나라 전력산업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는 전언이다.

2024년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1
2024년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1
2024년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2
2024년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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