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산경e뉴스] 오는 2030년 중전기산업 30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한 전기업계의 최대행사인 2023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7일 오전 11시 전기산업 유공자, 전기산업계 대표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계 공로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전기산업인을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3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총리표창, 산업부 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최고상인 산업포장은 서창전기통신 윤성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윤 대표는 재생에너지 연계 산업단지의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의 기술개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 고품질 저비용 전력 관련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한국전력공사의 백수현 처장이 수상했다.

백 처장은 전력 기자재 공급망 품질효율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에너지기술마켓 운영을 통한 해외판로 확대와 신시장개척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일진전기 노형섭 전무, 한국남부발전 강태길 본부장이 수상했다. 

노 전무는 친환경고효율 제품의 개발 및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 본부장은 발전공기업의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 진출 확대로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전기산업진흥회가 수여하는 2023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 대상은 LS일렉트릭(ELECTRIC) 오재석 부사장이 수상했다. 

2023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 우수상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진홍 센터장이 수상했다.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2021년 처음 개최했으며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전기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인 150억 달러를 달성한 해로 전기 산업계에 보다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은 축사를 통해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라는 전기산업이 당면한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 전원과 지능형 전력망 등과 관련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적극 확대해 중전기기 업계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변압기, 전력케이블, 개폐기 등 중전기기 수출이 역대 최대인 150억 달러를 달성하며 지난 코로나 팬더믹 이후 국내업계가 선전하고 있다”며 "정부는 연구개발(R&D) 투자, 세제 지원, 규제 혁파 등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고 전기산업의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산업포장=서창전기통신 대표이사 윤성희
▲대통령 표창=한국전력공사 처장 백수현
▲국무총리 표창=일진전기 전무 노형섭, 한국남부발전 강태길 본부장
▲산업부 장관 표창=우진기전 상무 안철규, 스웨코
이사 김덕용, 신성이엔티 이사 김동수, 에코스 상무이사 정용재, 솔루엠 전무 유동균, 한국전력공사 책임연구원 오승열, HD현대일렉트릭 책임매니저 강진호, 건국대 교수 조영훈, 한국전력공사 부장 원태승, 한국서부발전 차장 안현진, 한국전기연구원 책임기술원 한종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선임연구원 김병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이테크 대표이사 윤광진, 삼광산전 대표이사 은종환, 영인에너지솔루션전무 이백석, 넥스챌 부사장 박용석, 한진펌프 대표이사 김영운, 한빛이디에스 부장 어필선, 인셀 팀장
정현철
▲한전사장 표창=넥스트그리드 대표이사 양대기, 그리다에너지 대표이사 전석, 비츠로이엠 팀장 김세근, 동신대 교수 심재현, 효성중공업 PM 문동욱, 
▲남부발전사장 표창=디엑스지 대표이사 김영준, 아이패스 대표이사 김선진, 터보파워텍 대표이사 정형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