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11일 강남 르메르디앙서 컨퍼런스 개최

국내 스마트그리드 분야별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정보 공유의 장이 열린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에서 '스마트그리드 분야별 모델 확산을 위한 컨퍼런스 및 공청회'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 협회는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프레임워크 3.0 연구성과물을 통해 수집된 국내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모델로부터 근미래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표준화 방향에 대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효성 권영진 수석이 '스마트 변전소 국내외 기술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권 수석은 스마트 변전소 기반 스마트에너지 국내외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스마트 변전소 표준화 현황 및 기술적 동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 효성중공업과 포스코건설의 '스마트변전소 기술'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진행 현황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에너넷의 전희연 대표가 'AMI 보급사업에 따른 스마트 미터링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AMI 보급사업에 따른 스마트미터링 기술을 통한 S/W 솔루션 및 산업계 적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술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 시너지의 권동영 매니저는 신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위한 Fast-DR 현황과 Auto-DR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Fast-DR 비즈니스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Auto-DR 서비스 활성화 전략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네 번째로는 케이엔에스 김광호 대표가 '그린 에너지 실현을 위한 신재생 발전 실증 사례 및 모델 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그린에너지 실현을 위해 분산전원 시스템 및 보급현황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에너지 절감과 시스템 향상을 통한 녹색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제어시스템 기술 및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차지비의 이상준 과장이 '그린모빌리티를 위한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충전 실증 사례 및 모델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전기차 충전소 구축, 관제시스템 운영 등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EV 통합 서비스 기술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에너지 절감과 시스템 향상을 통한 그린 모빌리티시스템 기술 및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조명진 선임이 '프레임워크 3.0을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프레임워크 3.0은 협회에서 추진한 프레임워크 2.0을 바탕으로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및 시스템 활용사례 모델을 다양한 실무진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수집했다.

이를 토대로 표준화 요소를 분석함으로써 표준화 로드맵의 가이드를 제시한다. 특히 현 전력시장은 다양한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종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이 필수적이기 떄문에 이를 위해 요구되는 종합적인 비즈니스 분석 요소를 표준화 시각으로 제시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스마트 변전소부터 EV까지 스마트그리드 분야 모델의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스마트에너지 트렌드에 맞는 기술교류의 장을 조성하고 프레임워크 3.0 소개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표준화를 위해 갭 표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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