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아카데미 교육생들과 공감토크 진행
남동발전이 국회기후변화포럼과 함께 2050 탄소중립(NET ZERO) 실천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에서 국회기후변화포럼과 함께 ‘기후변화 아카데미 대학생과의 소통·공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국회기후변화포럼 기후변화인재양성 업무협약’ 후속조치다.
기후변화 아카데미에 선정된 대학생과의 기후위기 공감토크(Blue Sky Meeting) 이후 탐라해상풍력 현장견학 및 한국기후변화학회 2020년 하반기 학술대회도 이어졌다.
남동발전은 지난 7월 국회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2050 NET ZERO를 선언했다. 이날 남동발전은 그간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앞으로의 에너지전환 계획 등을 국회기후변화포럼 및 기후변화 아카데미 교육생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동발전은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한 의견수렴 및 정부정책(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2050 NET ZERO 세부이행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탐라해상풍력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풍력발전 단지로 설계, 제작, 시공 등 모든 공정을 100% 국산기술로 완성한 대표적인 KOEN의 그린뉴딜 사업이다.
3MW 두산중공업 풍력발전기 총 10대가 설치되어 설비용량 총 30MW 규모로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100MW급으로 확대해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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