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농장 내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으로 공급

지난 9월 설립된 국내 첫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이 첫 삽을 떴다. 이곳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여주시, 푸르메재단 등이 공동출자해 추진 중이다.

여주시 오학동에 위치한 '푸르메 여주팜'은 지난 2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 29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푸르메 여주팜'이 착공식을 가졌다./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푸르메 여주팜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이자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2023년도까지 중증장애인(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게 된다.

‘스마트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난의 협력으로 농장 내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융복합 시스템으로 공급하게 된다.

올해 말 스마트팜이 준공되면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농장, 신재생에너지 체험 프로그램과 카페, 마켓 등 복합문화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난 황창화 사장은 “푸르메 여주팜이 발달장애인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포용적인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푸르메 여주팜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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