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서 제조 부문 우수 보고서상 수상

포스코에너지가 매년 발간하는 '기업시민보고서'가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따라 비상장사로서 자발적으로 공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16일 포스코에너지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Korea Readers’ Choice Awards)’ 제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왼쪽)포스코에너지 손창호 기업시민사무국장, (오른쪽)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

200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포스코에너지가 수상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은 매년 발간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중 제조, 서비스, 통합, 최초 등 4개 부문에서 총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이해관계자들과 실제 보고서를 활용하는 수요자들이 직접 온라인 조사에 참여해 보고서의 수준과 국제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체계에 따라 작성되었는지를 평가한다.

올해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발간된 국내 126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포스코에너지는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공개 요구가 많은 상장기업은 아니지만 ‘포스코에너지 2019 기업시민보고서’에 자발적으로 ESG 정보를 공개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에너지는 이해관계자와 소통, 공감하며 이루어낸 성과들을 비즈니스(Business), 소사이어티(Society), 피플(People) 영역으로 상세히 수록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포스코에너지 2019 기업시민보고서’에 담아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지난 1년간 걸어 온 변화와 혁신의 발걸음을 수록한 기업시민보고서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앞으로도 제도나 환경의 변화에 수동적으로 쫓아가기보다는 사회를 구성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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