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통해 팀별 분석과제 진도 점검
디지택트 인프라 구현에 한 걸음 더
한국동서발전이 '동서발전형 뉴딜'의 한 축인 '발전산업 디지털화'를 구체화하고 있다. 동서발전의 디지털화는 '디지털 발전소'와 '디지택트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동서발전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등 11개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하는 과제들을 추진 중이다.
지난 23일 진행된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워크숍’도 이 같은 추진 과정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택트(디지털+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빅데이터 과제수행 참여자 50여명은 팀별 분석과제의 진도를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사회적가치 연계 지수 개발’를 비롯해 본사 및 사업소 현업부서에서 추진 중인 20개 분석과제의 진행현황, 장애요인과 향후계획에 대한 과제 담당자별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빅데이터 과제 수행자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팀별 분석과제를 완료하고 최종 성과발표회를 통해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개발 등 과제 수행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추진... 디지털 전환 목표
동서발전은 사내 인더스트리 4.0 전담 조직인 발전기술개발원 주도로 발전사 최초의 참여형 빅데이터 혁신활동인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수행사업(BIBigdata Innovation Project)’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사적인 빅데이터 붐업 조성과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안전, △환경, △발전운영, △신재생, △경영관리 분야의 현안사항을 발굴하고 현업부서와 외부 전문가 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솔루션화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전사 워크숍을 디지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인더스트리 4.0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을 창출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