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드파티와 커스터마이징 등 기업 전용 서비스 제공할 것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가 출시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개발한 카카오워크는 카카오톡 UI와 비슷한 형태로 되어 있다.

카카오톡의 사용성, 다양한 IT 서비스와의 연결과 확장, AI 및 통합 검색 기술력과 보안의 3가지를 핵심으로 내세운 카카오워크는 메신저 서비스 노하우와 AI, 검색 기술력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톡의 UI를 차용한 것은 국민 어플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사용한 유저들이 손쉽게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톡과도 연동해 이모티콘 등도 사용할 수 있다.

기업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업무 도구나 IT 서비스도 카카오워크와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봇을 만들어 부서별로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데이터 공유 및 관리도 가능하다.

보안 역시 카카오의 종합 보안시스템은 ‘Kakao Work E3(Enterprise Endpoint Encryption) System’를 적용해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암호화되어 저장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카카오워크에서 내 업무를 도와주는 진정한 AI 어시스턴트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한 벤처 기업들과 상생하는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IT 시스템과 내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직접 커스텀 할 수 있는 쉬운 IT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석영 부사장은 “카카오워크는 업무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 AI와 검색기술을 통해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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