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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사업 다변화’ 속도 내는 쉘…호주 전력회사 인수
이향미 기자 | 승인 2019.08.23 16:31

영국과 네덜란드의 합작정유사 로열더치쉘은 22일(현지 시간) 호주 전력회사 ERM파워를 6억1700만 호주달러(약 48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쉘은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력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번 호주 기업 인수로 사업과 지역의 다변화를 가속화 하게 된다.

셀은 현지 자회사를 통해 시드니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ERM파워의 주식 100%를 취득한다. 관계 당국과 ERM 주주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인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RM은 기업 대상의 전력 판매가 주력 사업으로 이 분야에서 호주 2위 업체다. 국내 두 곳에 화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쉘은 이날 발표에서 “호주에서 쉘의 전력 사업을 늘리는 중요한 단계”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쉘은 2025년까지 매년 투자 전체의 약 10%에 상당하는 최대 30억 달러(약 3조2000억 원) 정도를 전력 분야에 돌릴 방침이다. 올 들어서는 축전지 대기업인 독일 존넨을 매수했고 일본에서는 전력 소매 사업을 시작했다. 

이향미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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