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가 안정적 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안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두바이에서 폐막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미국, 프랑스 등 22개 원전운영국과 넷제로 원년인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3배로 확대하자는 내용의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이후 첫 시험대가 24일 개막한 원자력연차대회라고 할 수 있다.부산은 지난 2017년 7월 영구정지한 고리 1호기 의 고향이기도 하다. 1978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의 상징성을 기념해 만든 행사가 원자력연차대회다.올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유럽 최대 연구소인 독일 헬름홀츠 연구협회 산하 헬름홀츠 율리히(이하 FZJ), 헬름홀츠 베를린 재료 에너지 연구소(이하 HZB)와 청정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식을 지난 19일(현지시간) 에기연 대전 본원에서 체결했다.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세계적 경쟁이 심화되며 국가 간 상호보완적 기술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는 전체 R&D 예산 중 국제협력 비중을 3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국내 위주의 연구에서 국제협력 연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안보문제로 확대되면서 국제협
[산경e뉴스] 제48차 IPCC 총회에서 1.5℃ 특별보고서를 채택한 기후변화 선도도시 인천광역시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구하는 인천기후시민’을 주제로 지난 2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기후행동 인식전환, 실천활동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5℃ 기후위기시계' 제막식, 기후시민 공동체 발대식 등 지구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팝페라 기념공연, 40개 탄소중립 체험 홍보부스 등 풍성한 행사로 진행했다.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 이전보다 1.09℃ 상승한 지구 평균온도가 1
[산경e뉴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부가 오늘(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이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한 일이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개인의 혜택으로도 돌아오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다.올해 기후변화주간은 22일 오전 11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기후·환경 영상공모 발표전 ▲탄소중립 명사 강연회 ▲전국 소등행사 ▲지자체별 기념행사 등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와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 제3세계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조약정'을 지난 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무상개발협력사업 협력 ▲양 기관이 추진중인 기업 지원 사업 간 연계를 위한 협력 ▲양 기관 전문 분야의 정보-인적 교류, 기술자문, 전문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첫 개최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가 올해 두번째 행사를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다. 올해부터 기후산업박람회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도약하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
[산경e뉴스] 폐기물 재활용 전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의 친환경 녹색산업 개척을 위해 환경부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은 과학기술분석센터, 대명에스코, 블루윈, CK월드, 에코젠, 에코크레이션, 연합안전컨설팅, 정우이엔티, 창성엔지니어링, TNE Korea 등 국내 기업 10개사와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산업의 현지 진출을 타진했다.시장개척단 주요기업들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플랜트,
[산경e뉴스] 전세계 산업계에서 ‘ESG 경영’, ‘스코프(Scope) 3’ 공시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고 탄소배출권이 하나의 자원이 되고 있다. 스코프는 기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나누는 기준이다.발전공기업도 예외일 수 없다. 전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탄소배출 감소 일환으로 ESG경영, 특히 스코프 2, 3단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코프1은 기업의 직접배출을 의미하지만 스코프2,3은 기업 외부와 가치사슬 전체에서의 간접배출을 의미한다. 스코프 1,2단계에 대한 전세
[산경e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대기환경분야 예비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기환경의 변동성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환경 쟁점에 대한 창의적 대응할 인재를 찾는다.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제3회 미세먼지 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숨쉬는 지구,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 우리의 연구'란 주제로 ▲연구 아이디어 접수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 등을 거쳐 환경부 장관상, 국립환경과학원장상 각 1편, 우수상 4편,
[산경e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4일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했다.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장대초등학교를 찾아 초등 1학년 학생과 함께 수소상용차(트럭)를 개조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친환경 교육차량)’에서 환경체험을 진행했다.이날 한 장관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생활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수업을 진행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활용해 수소로 대표하는 친환경 에너지와 화석연료(석유)를 사용하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탈 것(승용차, 버스 등)을 비교해 보고 날씨와
[산경e뉴스] 3일 개막한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SIEF),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는 2050탄소중립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신제품 전시가 눈에 띄었다. 글로벌 기후변화협약 이행, 국내 2050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따른 에너지신산업 융합과 미래 트렌드 관련 기술이 조화롭게 전시돼 전기산업의 미래기술과 시장 방향성을 알 수 있다.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ELECTRIC)은 25개 협력기업들(LS파트너쉽)과 90개 부스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 최대 규모다. 국내 최초의 Modular Scalable Str
[산경e뉴스] 지난 4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낯설게만 들리던 공급망 위기가 현실로 찾아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현재까지 미국 패권의 세계 질서 아래에서 세계 경제는 자유무역의 혜택을 누리며 발전해 왔다. 그런데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IS 등 중동정책 실패로부터 미국의 패권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련과 공산권이라는 공동의 적이 사라진 세계에서 동맹국들은 테러와의 전쟁에도 소극적으로 참여했고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미국 국내에서도 세계 경찰의 역할 축소와 국내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기 시
[산경e뉴스] 국내 전기기기 최대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이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1994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전기산업대전은 송전, 배전, 전선 등 전력공급에 소요되는 전력기자재 전문 전시회로 전력수요가 늘고 있는 동남아 바이어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전시회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볼거리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2050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화력발전 성장세가 꺽이고 있다. 10년 안에 화력발전의 시대는 가고 재생에너지 시대로 전환할 전망이다. 전시 주관단체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이같
[산경e뉴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전력기기 국제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이 오늘(3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 B홀에서 열린다. 14회째를 맞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도 함께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송배전-발전 기자재, 원자력산업관 529개 부스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50개 부스를 포함, 총 779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9년 코로나 발생으로 개최일정을 부득이하게 10월로 일정을 옮긴 후 4년간 개최해오다 코로나가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이 지역사회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서부발전은 충청남도와 ‘2024년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서부발전과 충남도는 지난 2020년부터 기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공용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사업은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용시설의 조명을 고효율 기기로 바꾸고 노후 보일러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우수한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설비 개선과 기후위기, 에너지 절약 요령 등을 알리는 교육활동으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글로벌 원전연료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울 체결했다. 한수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10년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 정부, 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미국에 농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ICT연구단 정학근 박사 연구진이 에너지 소비의 주체였던 건축물을 생산, 관리, 절감의 주체로 전환하는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건물은 사용용도, 위치,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건물 내에서도 층별, 구역별로 에너지 사용량이 다르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RE100 등의 정책에 따라 건물 내에 태양광, 연료전지와 같은 다수의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기기 사용 확대 등 전력소비 수요 증가로 효율적인 건물 에너지 관리가 필수적이다.기존의 건
[산경e뉴스] 한국정부가 원자력 첫 다자정상회의인 'IAEA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ES)에서 원자력 확대 정책 현황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의 CFE 구상에 대해 관련국의 협조를 요청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황주호(한수원 사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벨기에 공동주최로 지난 21일(현지시간)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uclear Energy Summit 2024)의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정부가 집중하고 있
[산경e뉴스]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2022년에 이어 2023년 환경부 사업실적 평가에서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인천시는 환경부가 전국 18개 지역녹색환경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사업실적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센터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역의 환경 현안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제시, 오염물질 저감 등 실질적인 사업성과 중심의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인천시의 적극적 재정 및 행정지원을 기반으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는 ‘통합 환경기술지원 전문센터’라는 비전 아래
[산경e뉴스] 윤석열 정부가 100% 재생에너지를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성급하게 원전 중심의 무탄소에너지 정책을 확정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구조상 영세규모의 중소기업 들을 탄소중립 정책에 참여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집권 2년 동안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다시피 한 윤 정부가 이제와서 산업계 핑계를 대며 원전 중심의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 정책으로 가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논리는 전세계 교역을 무시한 자국 중심의 올챙이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애플,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