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정부가 원자력 첫 다자정상회의인 'IAEA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ES)에서 원자력 확대 정책 현황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의 CFE 구상에 대해 관련국의 협조를 요청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황주호(한수원 사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벨기에 공동주최로 지난 21일(현지시간)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uclear Energy Summit 2024)의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정부가 집중하고 있
[산경e뉴스] 지난해 신한울 3,4호기 발주 등 원전생태계 복원을 위해 정부가 6조원을 투입한 원자력업계가 11일 오전 열린 '2024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에도 3조원 추가 예산으로 원전업계 부흥을 기대한다고 외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원자력산업협회가 추최한 이날 신년회에는 이종호 장관을 비롯,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산업부장관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1985년 첫 행사 개최 이후 처음이다. 부처 장관들이 동시 참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대통령실이나 총리실 등 정부부처 공동주관 행사가 아니
[산경e뉴스] ‘제5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한국수력원자력 주관으로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은 원자력연구원,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지난 2021년 4월 출범 이후 5번째로 열린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MR 활용방안, 국내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SMR의 오해와 진실’,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장이 ‘혁신형 SMR 개발 현황 계획’, 김영신 GS건설 전무가 ‘혁신형
[산경e뉴스] CFE 정책을 펼치며 원전을 무탄소에너지 총아로 적극 육성중인 윤석열 정부의 기조에 맞춰 '제13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이 국내 최고급 호텔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28일 성대하게 열렸다. 친원전 정책을 펼친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열리던 조선호텔에서 이날 다시 기념식이 열림으로써 원전업계는 중흥의 깃발을 널리 펼쳤다는 평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난 정부에 비해 행사의 규모를 줄여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원자력 안전 진흥
[산경e뉴스] 한국전력기술이 자사 기술 출자로 설립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주)동평기술 현판식 및 연구소기업 등록증 전달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동평기술은 한전기술 2호 연구소기업으로 한전기술이 사이버 보안을 위한 통신격리기 및 통신격리방법(특허 제10-2558983호)을 기술 출자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기업 설립을 최종 승인받았다.한전기술 김용수 전력기술연구원장은 “동평기술이 한국전력기술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여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국내 중요 인프라 시설의 사이버 보안과 안전성 강화 등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산경e뉴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당초 폐막일이던 12월 12일을 하루 넘겨 12월 13일 오후 9시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오후 4시)에 2050년 화석연료 퇴출 문제를 결국 합의하지 못하고 폐막했다.지난 총회에서는 석탄발전 단계별 퇴출에 합의했지만 이번 총회에서는 화석연료 퇴출에 최종 합의하지 못했다. 합의문 초안에 ‘단계적 퇴출’ 대신 ‘소비와 생산 감소’(reduce)로 한발 물러났다. 회의장 안팎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요구를 받아쓰기한 문안”이라는 비판
[산경e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미세조류를 활용한 CO2 생물학적 전환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미세조류를 활용한 유용물질 생산기술은 수요지 인근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CO2를 미세조류의 광합성작용으로 저감한다. 이 과정에서 증식된 미세조류는 바이오디젤, 건강식품,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시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술이다.한난은 탄소 배출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도심형 LNG열병합발전에 적용 가능한 CO2 컴팩트 분리막포집, 탄소광물화, 미세조류
[산경e뉴스] 내년 글로벌 R&D가 올해 5000억원 수준에서 내년에 1.8조원으로 급증했다. 이 중 약 6400억원은 표지갈이식 사업이며 신규 사업인 약 2700억원도 급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글로벌 R&D 예산 현황’에 따르면 글로벌 R&D 중 6360억원은 작년에 글로벌 R&D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을 새롭게 편입시켰거나 기존 사업명에 단순히 ‘글로벌’이름만 붙인 것으로 나타났다.10개의 사업은 기존에 있던 사업 전체
[산경e뉴스] 21대 마지막 국정감사가 종점으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기재위, 과기정통위, 산업위 등 주요상임위 국감에서 가장 많이 지적된 내용이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대폭 삭감 문제였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정부에서 출연연 연구기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들어 예산축소가 불가피했다고 정부편을 들었고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야당은 일제히 국가미래를 위해 말도 되지 않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정부 내년 예산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예산 삭감 문제는 다른 예산에
[산경e뉴스] 도심 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까지 맘대로 설치되어 있고 특히 도심 전신주나 건물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민의 안전도 위협하는 무분별한 통신선에 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기를 배전하는 도심 전신주에 통신선들이 과다하게 전선 위를 점령하는 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정비 책임이 있는 통신사업자들과 정부가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방위 소속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
[산경e뉴스] 내년 기후대응기금 중 연구개발(R&D) 예산이 전년대비 30.5%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도 기금 총액이 같은 기간 3.0%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연구개발 예산은 특히 더 큰 폭으로 축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19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운용하는 기후대응기금에서 R&D 예산은 4036억5500만원으로 올해(5805억9700만원)보다 30% 이상 삭감됐다. 기후대응기금 총액이 2조4158억원으로 올해(2조4867억원)보다 3.0% 줄어들어 기금 전체 감액분 대비 연구개
[산경e뉴스] 외환위기 때도 없었던 대규모 R&D 예산 삭감 배경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사실이 11일 과기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11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민정, 윤영찬, 이정문 등 야당 의원들이 내년 과기부 R&D 예산중 약 2조원 가량 삭감된 이유를 캐묻는 과정에서 “대통령께서 처음에는 ‘예산은 건드리지 마라’고 하셨다” “국가 재정전략회의에서의 대통령님 발언 이유를 나중에 여쭤보니 (예산 삭감은) 마지막 수단이었다고 들었다”는 조성경 과기부 1차관의 시인성 발언이 나
[산경e뉴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감사를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총 24일간 진행된다. 11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과기부 감사,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감사가 시작된다.12일은 산업위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감사, 과방위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13일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공단, 산업기술진흥원 등 산업 부문 기관감사가 진행된다. 16~17일은 산업위 제주도 현장감사가 진행된다. 19일은 가장
[산경e뉴스] "예전에 중전기기 하면 대단했지만 오늘날 왠지 뒤쳐진 산업처럼 느껴지는데요...산업디지털, 전기화 과정에서 다시 위상이 높아질 것입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성칠(62) 상근부회장이 취임 한달을 맞아 8일 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일성으로 던진 말이다. 행시 35회 출신인 김 부회장은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 지식경제부 입지총괄과장, 자동차조선과장, 산업경제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과장, 주중 대사관 참사관, 산업부 우정사업본부 지방우정청장(전남, 전북, 부산), 우체국시설관리단 이사장을 끝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매년 개최해온 에너지대전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라는 국가적 아젠더와 결합해 올해부터는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로 확대 개편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규모부터 다르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 환경부, 과기정통부, 해수부 등 9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환경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5대 신임이사장 후보에 문주현 단국대 교수, 정범진 경희대 교수, 박원재 전 킨스 박사, 이종호 전 한수원 전무, 유연백 전 산업부 원전국장 등 5명이 1차 서류접수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CF100(탄소제로100)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원전의 친환경에너지 분류(EU텍소노미)에 들어가기 위한 사용후핵연료처분장 마련의 전초기지가 될 원자력환경공단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공단 이사장 공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산업위 법안소위에서는 소내저장시설을 허용하는 내용의 고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 신임 상근부회장에 노백식 전 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학인됐다. 협회는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으로 원전생태계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수원 사장이 협회 회장을 겸임한다. 원자력산업협회는 오는 30일 서울 센트럴타워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신임 부회장 선임 및 사업-예산안 등을 승인한다. 강재열 상근부회장의 임기가 이달 종료함에 따라 신임 부회장 인선이 이날 총회에서 이뤄지고 협회 상급기관인 과기정통부 승인을 거쳐 다음날인 31일 상근부회장 이취
[산경e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22 연구개발투자 권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공사는 전력설비 안전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연평균 9.2%의 R&D관련 예산을 확대해 총 164억여원을 전기안전 연구 및 기술개발 사업에 투자해왔다. 특히, 지난해 연구 개발부문에 대한 투자율을 1.94%로 높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권고하는 투자 비율 1.65%를 초과 달성했다. 공사는 또한 실증 실험 기반의 대단위 전기재해분석센터와 ESS안전성평가센터를 건립하는 등 전기안전 인프
[산경e뉴스] 정부가 올해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80개에 1024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내용을 공고했다.이번에 발표한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예산은 1159억원이다. 이 중 88%인 1024억원을 1차 공고를 통해 지원하고 산업부, 과기부 등 다부처 사업인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 20개 과제에 337억원을 포함시켰다. 80개 과제 평균 10억 내외임을 감안하면 원전 예산은 파격적이다. 윤석열 정부가 5년 임기 동안 투입하겠다고 밝힌 원전 예산은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 1237억원
[산경e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처음으로 SMR 안전규제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대외적으로 공개했다.세계 각국에서 앞다투어 개발 중인 SMR의 안전규제 방향성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의 안전규제 방향 마련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열어 규제기관과 개발자 간의 공식적인 소통의 장을 열었다.세무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산업부·과기부 관계자를 비롯한 정부 부처, 원자력규제전문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개발자(i-S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