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등 3개 유역환경청이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중금속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 운영 확대 및 산단 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합동점검에서 4개 기관은 중금속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산단 전체지역을 점검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비교적 많은 주요 사업장
[산경e뉴스] 새해 환경부 예산은 지난해(2023년) 예산 13조4735억원 보다 8758억원(+6.5%) 증가한 14조3493억원이다. 홍수 예방, 녹색산업 육성 등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 ▲소형 전기화물차 보급사업 보급물량 축소(6만대→5.73만대, -300억원)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규모 조정(-300억원) 등 총 2171억이 감액됐다.주요 첨단산업의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해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4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환경기초시설 사업인 ▲하수처리장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5
[산경e뉴스] 8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맹위를 떨친 12월 셋째주 강추위로 지난 21일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는 이상한파 등으로 인해 12월 3째주올 겨울 최대전력인 9155만6000k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력예비율은 14.9%(1365만7000k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이었다. 문제는 최근 4년 기록을 놓고 보니 겨울철 최대 수요가 앞당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볼 수 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에 더운 공기가 올라가면서 역설적으로 북극 한기가 남쪽으로 내려온 탓으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본사가 위치한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성신고등학교에 9.6kW급 태양광 쉼터를 열었다. 동서발전 ‘EWP에너지천사(1004)’ 프로젝트 일환이다. 25번째다. EWP에너지천사는 동서발전 임직원, 시민들이 생활 속 걸음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하는 동서발전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화석연료 차량 이용을 줄이고 기준 목표 달성시 재생에너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동서발전 임직원과 시민은 사회공헌 플랫폼(포아브)을 통해 목표걸음인 6000만 걸음을 달성해 울산 성신고등
[산경e뉴스] LS ELECTRIC(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고효율 전력 변압기 개발, 보일러 설비 응축수 회수시스템 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 제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열린 환경부 우수녹색기업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탄소배출제로화 ▲적극적인 환경정책 참여 ▲환경경영시스템구축 ▲친환경제품개발 ▲환경오염물질 관리 ▲ESG 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환경오염물질 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사업장은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3단계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19일 실시된다. 주민설명회는 이날 오전 10시 문무대왕면 복지회관, 오후 3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코라드홀에서 각각 2회에 열린다.이번 설명회는 3단계 건설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로 인한 자연생태, 대기, 토지, 수환경 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설명회는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 관심 있는 주민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녹색채권의 적극적인 발행으로 환경부 주최, 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23 녹색경영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13일 수상했다.한수원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적용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와 녹색금융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시행한 정부주도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900억원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녹색채권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태양광, 풍력발전소 구축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산경e뉴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당초 폐막일이던 12월 12일을 하루 넘겨 12월 13일 오후 9시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오후 4시)에 2050년 화석연료 퇴출 문제를 결국 합의하지 못하고 폐막했다.지난 총회에서는 석탄발전 단계별 퇴출에 합의했지만 이번 총회에서는 화석연료 퇴출에 최종 합의하지 못했다. 합의문 초안에 ‘단계적 퇴출’ 대신 ‘소비와 생산 감소’(reduce)로 한발 물러났다. 회의장 안팎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요구를 받아쓰기한 문안”이라는 비판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SK그룹, 한수원 등과 함께 기술기반의 자발적 탄소배출권시장 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기술기반 자발적 탄소배출권시장 참여확대를 통해 무탄소발전 등 탄소감축 혁신기술 적용시기를 앞당기고 연관산업에 대한 동반성장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남동발전,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 SK, 한국수력원자력, SK E&S,
[산경e뉴스] 이명박 정부의 부실한 자원외교 산물인 캐나다 하베스트사를 비롯한 해외 석유회사들의 무리한 매입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는 한국석유공사가 여수를 거점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암모니아 등 남해안권의 미래 에너지 신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재기의 날개를 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회 산업위 소속 김회재(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의원이 지난 6월 대표발의한 한국석유공사의 탄소저감-수소 신산업 추진 근거를 담은 '한국석유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산경e뉴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에 앞장선다.지난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현대차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SK E&S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COP(Conference Of the Parties)는 지난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회의로 기후변화협약 가입 국가 199
[산경e뉴스] 4일부터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이 실시됐다. 내년 3월 22일까지 집중단속한다. 노후 경유차를 집중 관리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2023년 12월 1일~2024년 3월 31일)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초미세먼지(PM-2.5)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차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국 650여 곳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차고지(시내버스, 시외버스), 학원가, 물류센터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수시로 점검하며 차량을 공회전하는 행위도 병행
[산경e뉴스] 오는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에서 '기후클럽'(Climate Club)이 숄츠 독일 총리,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조홍식 대통령 특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 공식 출범했다. '기후클럽'은 2022년 1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독일이 제안한 협력체이며 우리나라는 2023년 5월 G7 정상회의에서 기후 클럽 참여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기후클럽'은 파리협정의 효과적인 이행과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산경e뉴스] 미국, 중국 등 화석연료 다배출 5개국이 불참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 설치용량을 3배 늘리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국정부가 전세계 원전 국가 22개국을 대상으로 2050년까지 원전 용량 3배 확대 동참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월 EU와 COP28 의장단은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 재생에너지 설치 용량을 3배로 늘리고 지난 10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을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이 11월 30일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과 공동주관한 생태전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시행했다.이번 시상식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보령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생태전환'이란 주제로 영상(쇼츠), 그림, 글짓기 부문을 공모했다. 총 118개의 작품이 접수돼 49개의 중부발전 사장상과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품권을 수여했다.편삼범 충남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내년에도 학생들이 생태전환이라는 환경교육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술쇼 등의 다양한 컨텐츠 개발 및 지원을 중부발전에 요청했다. 이에 김호빈 사장은
[산경e뉴스] 폐자원에 창의력과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하는 웹드라마 ‘럽사이클 다이어리’가 12월 1일 낮 12시부터 티빙과 웨이브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방영된다.‘럽사이클 다이어리’는 20대 청년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아쉽고 후회되는 순간들 속에서 배움을 얻는 과정과 새활용의 의미를 남녀 간의 관계로 풀어낸 연속극이다. 총 3부작이 제작됐다. 새활용 산업은 환경과 경제의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녹색산업의 모범 사례다. 다양한 폐소재를 활용한 패션잡화, 제품 부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등 자
[산경e뉴스] 농심이 50년 인기 제품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인 아카시아꿀을 재배하는 국내 양봉농가와의 상생에 적극적이다.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질병 등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 감소와 소득 불안정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양봉산업 발전을 돕기에 나선 이유다.27일 농심이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한국양봉농협, 부안군과 함께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 식재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로 농심은 쉬나무와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신나무, 오갈피나무, 황벽나무 등 가을에 식재가 가능한 밀원수 6종 총 4
[산경e뉴스] 세종시 거주자의 74.3%가 주변 자연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61.8%), 강원(60.9%), 전남(59.3%) 순이다. 인천(40%)은 최하위다.27일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생태계서비스(Ecosystem Services)는 자연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말한다. ▲공급(식량, 목재) ▲조절(온실가스 조절, 대기·수질 정화) ▲문화(여가, 휴양) ▲지
[산경e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7일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서구 까투렴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4호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서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도시 숲 만들기 프로젝트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포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점공원, 용머리공원에 이어 이번 까투렴공원까지 4차수에 걸쳐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이번 4호 숲이 조성된 까투렴공원에는 미세먼지 방풍 효과가 뛰어난 단풍
[산경e뉴스] 폐목재로 만든 화석연료의 대체재이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우드칩’이 주목받고 있다. 우드칩은 석탄이나 석유, 가스 등을 이용한 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나 황산화물, 질산화물 발생이 적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양천구와 최대 우드칩 에너지 생산업체 천일에너지가 폐목재 무상처리 및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구는 그동안 지역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를 민간대행업체를 통해 수거, 분해 후 소각 또는 매립 처리해 왔다. 구의 연간 폐목재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평균 7000톤으로 이는 연간 공공처리시설 반입불가 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