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탄소중립2050 시대 국내 신규부지에 짓는 마지막 대형발전플랜트인 한국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1호기 증기터빈 설치 기념행사가 8일 열렸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국내 1호 연료전환 사업으로 기존 석탄화력 건설을 대체한 친환경 복합화력이다. 전력 자급률 7%로 전국 최하위 지역인 충북지역의 대표 발전소로 자리하게 될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지난 2022년 11월 지역주민 사업유치 건의 8년만에 첫삽을 떴다.이번에 공사 개시 10년 만에 증기터빈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8부 능선을 넘어 곧 발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음성천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직수입사에 적용 직수입사 및 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제조시설 이용자를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오는 2027년 12월 이전에 공급을 개시하는 직수입사에 적용된다. 가스공사는 2028년 이후 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신규 수요와 소요 저장용량 등을 사전 조사해 직수입사가 자사 제조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확대해 민간의 중복·과잉 투자를 방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 부동산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부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5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이행에 발맞춰 에너지 부문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원 ▲에너지 고효율 설비 보급 및 지원 ▲에너지 설비 자원순환 활성화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발굴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24년 협력
[산경e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집단에너지 사용이 많은 서울시와 재난대응 협력 안전간담회를 5일 서울에너지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 지자체, 집단에너지 사업자 간 안전관리 현안에 대한 소통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상호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처와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안전간담회에는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 박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 이창준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현장에서는 각 사업자가 재난안전관리의 취약 시기인 동절기와 해빙기를
[산경e뉴스] 주한 르완다대사 바쿠라무챠 은쿠비토 만지(Bakuramutsa NKUBITO MANZI) 일행이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를 지난 4일 방문,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술사업협력을 타진했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지역의 대표적인 물류허브 국가로 정보통신기술, 항공우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파른 경제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력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전력난이 큰 걸림돌로 꼽히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SMR 및 재사용 ESS 등 대안을 모색중이다.
[산경e뉴스] 국내 28호 원전인 신한울2호기(140만kW)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한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되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2호기를 운영하겠다”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와 실증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2020년에 국산화를 위한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이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지만 현장 운영 기록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초저온 LNG 펌프는 영하 163℃의 LNG를 이송하기 위해 저장탱크와 선박에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기자재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실증 지원 사업을 공모해 같은 해인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영한 리스크 평가 수행 ▲소요자원 대체전략을 반영한 복구계획
[산경e뉴스] 3일 개막한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SIEF),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는 2050탄소중립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신제품 전시가 눈에 띄었다. 글로벌 기후변화협약 이행, 국내 2050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따른 에너지신산업 융합과 미래 트렌드 관련 기술이 조화롭게 전시돼 전기산업의 미래기술과 시장 방향성을 알 수 있다.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ELECTRIC)은 25개 협력기업들(LS파트너쉽)과 90개 부스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 최대 규모다. 국내 최초의 Modular Scalable Str
[산경e뉴스]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변압기, 차단기 등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필수적인 중전기기 생산기업의 ESG경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손을 잡았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전기산업대전 첫날인 3일 오후 2시 코엑스(308호)에서 한국전력과 '전기산업계 지속성장 실천을 위한 공급망 ESG 우수기업 육성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전환이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변압기, 차단기 등 중전기기 제작사들의 탄소중립 ESG경영이 불가피해
[산경e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이 3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시설인 전북 전주시 여의동 사전투표소(여의동 주민센터)를 찾아 전기설비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공사는 지난 2월부터 사전 투표소를 포함, 전국 1만8000여 개소의 투개표소 등 선거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 중요행사인 국회의원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전설비와 부하설비, 비상발전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개표 당일에는 전국 약 250여 개표소에 현장 대기인력을 배치하여 유사시 발생할
[산경e뉴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전력기기 국제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이 오늘(3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 B홀에서 열린다. 14회째를 맞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도 함께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송배전-발전 기자재, 원자력산업관 529개 부스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50개 부스를 포함, 총 779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19년 코로나 발생으로 개최일정을 부득이하게 10월로 일정을 옮긴 후 4년간 개최해오다 코로나가
[산경e뉴스] 발전소 가스터빈의 경우 외산 자재가 많고 납기가 길어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고장 발생 시 관련부품을 가져오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가격도 비싸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이같은 터빈 설비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묘안을 찾았다. 도네이션 방식이다. 지역난방공사는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효율경영’ 일환으로 공공기관, 민간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플랜트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한난 양산지사는 지난달 28일 양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인천종합에너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고려아연
[산경e뉴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군산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기업의 경영 현안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박금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군산지부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여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지역 여성기업이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기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바라는 사항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대규모 시설투자가 진행하는 가운데 고금리, 일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을 비롯한 지역기업의 시설공사 참여 확대가 필
[산경e뉴스] 국민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여 정책을 개선하는 내용의 ‘전기안전 국민공모전’이 올해 처음 실시된다.기존에는 정부, 공공 중심으로 수립했다. 정부가 안전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하지만 총선을 10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관련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보도자료를 발표해 여권 표심에 유리하다는 오해의 소지를 낳고 있다. 총선 이후에 발표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관심도를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국민공모전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정기총회를 2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이 올해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발주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한수원-협력사 간 열린 토크’ 시간을 가졌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는 정부의 원전 생태계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이날 최일경 본부장은 “세계 원전 건설시장의 확대 추세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협력이 어느
[산경e뉴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는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지난해 매출액 1조 5230억 원, 영업이익 1975억원, 당기순이익 1618억원 등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발전공기업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이들 공기업을 상대로 하는 발전정비회사인 한전KPS가 전년에 이어 연이어 흑자를 기록했다. 한전KPS는 지난 2022년 연결결산 기준 매출액이 전년(2021년)보다 3.5% 성장한 1조42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 늘어난 1306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전KPS는 지난 28일 제40기 정기 주주총회
[산경e뉴스] 블록체인, 디지털 컨텐츠 전문기업 스마트슬랩스가 3세대 국산 블록체인인 사슬(SASEUL)을 개발한 이정우 대표의 아티프렌즈와 '사슬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태계 활성화' MOU를 28일 체결했다.사슬(SASEUL)은 1세대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에 이은 3세대 국산 블록체인으로 아티프렌즈 이정우 대표가 개발했다. 이정우 대표는 카이스트 수학과 출신으로 배달의민족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슬은 비트코인 보다 1000배, 이더리움 보다 15배 빠른 전송속도를 이용한 실생활 사용이 목적이다. 블록체인의 ’체인‘을 우리말인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신재생연계 글로벌 혁신기술 선도 공로로 미국 전력연구소인 EPRI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했다.한전은 미국 전력연구소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송배전 및 ICT 부문위원회 주최로 28일 열린 '2024년 TTA(Technology Transfer Award) 시상식'에서 '신재생 연계 통신보안 기준 제정'으로 정보통신부문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EPRI는 1972년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로 현재 전세계 40개국 1천여개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원전 내부 중성자 조사재료 열화평가 실증시험 설비를 구축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원전 내부와 같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중성자에 의해 방사화된 소재의 열화 현상을 평가할 수 있는 ‘조사재료 열화평가 실증시험시설(H-MAP, Hot laboratory for Materials aging Assessment and Prediction)’을 지난 27일 준공했다.이번에 준공한 실증시험시설로 국내에서도 원전 모사 환경에서 방사화된 소재를 직접 실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원전에서 장기간 사용된 부품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