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주요 광물 보유국과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해 민간기업 해외 핵심광물사업 진출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주한 호주 대사관(대사 캐서린 레이퍼)과 공동으로 자원업계 대상 광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기회'를 주제로 민간기업의 호주 광물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당지역 진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발표는 한국과 호주 양국의 핵심광물 정책을 시작으로 호주 내 유관산업 및 진출방안 소개의 순서로 진행됐다.발표자별 주
[산경e뉴스] 현재 3MW 이하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서만 제주도로 권한 이양을, 제주도 지역 환경에 맞는 종합·체계적인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3MW가 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권한도 제주도로 이양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법제처가 제주에너지공사를 방문해 ‘탄소없는 섬, 제주’ 지원을 위한 법ㆍ제도 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제주에너지공사는 “기존의 화력·수력·원자력 등 대단위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전국에 깔려 있는 송·배전망을 통해 일반가정이나 건물에 공급하는 중앙집중형 전력공급방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토종 최대 풍력기업인 유니슨과 풍력발전단지 사업개발과 풍력발전기 핵심부품 국산화에 적극 나선다.유니슨은 사업확장을 위해 조환익 전 한전 사장을 지난 2월 회장으로 선임하고 외국 풍력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육상풍력발전 시장에 도전장을 낸 상황이다. 동서발전은 유니슨과 지난 20일 오전 11시 경남 사천시 유니슨 본사에서 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합쳐 국내 풍력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산경e뉴스]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 REC(신재생에너지공급 인증서)가격 산정 방식 변경에 발빠르게 대응해 도내 소규모 마을 풍력과 공동매각 방식으로 2억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공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판로 개척을 통한 경영수익 확대를 위해 REC 매입사업자 공모를 추진했다. K-RE100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도내 마을 풍력과 K-RE100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제주 REC 가격 산정 방식 변경에 따른 전략적 대응방향 수립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RE100 현물시장 매
[산경e뉴스] 탄소중립 2050 넷제로 사회로 가기 위한 첩경은 태양광발전을 빠른 속도로 확산시켜 에너지전환의 물꼬를 트는 일이라고 에너지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발전은 단위발전량에 비해 많은 부지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일조량은 기술발전으로 많이 극복되고 있다. 결국 문제는 태양광발전 부지다.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건물 지붕형 태양광이다. 농지나 산림 등 대규모 부지를 사용하지 않고 훼손하지도 않으면서 기존 건물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의 경우 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
[산경e뉴스] 제주에너지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모한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재생에너지 출력제한(Curtailment)을 이용한 P2Heat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4년간 국비 106억원, 민간 28억원으로 약 134억이 투자한다.P2H는 전기를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으로써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다른 부문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섹터커플링의 대표적 기술이다.다음달부터 제주도내 의료시설, 하우스온실, 수영장, 관광숙박시설 등 5개 대상으로 기술개발연구를 본격 추진하게 한다.이번 과제의 참
[산경e뉴스] 분산에너지 모델 1호로 제주도가 본격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는 12일 제주도 CFI에너지 미래관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제주도의 현실에 맞게 발전, 계승한다는데 있다. 제주도에 ▲분산에너지 친화형 인프라 구축 ▲분산에너지 기반의 전력 신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개선을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분산에너지란 중소규모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전력이 사용되는 지역의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깨끗한 에너지를 말한
[산경e뉴스] 여러 지구로 나눠 개발 중인 새만금지역의 수돗물 공급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상·하수도시설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이는 새만금에 사업시행자들이 개별적으로 상·하수도 시설을 설치할 경우 중복설치에 따른 예산 낭비와 효율적인 통합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공이 나선 사례다. 12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새만금지역 상·하수도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공주도로 사업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해 개별 사업시행자들의 기술적,
[산경e뉴스] 한전 전력연구원이 제주도 재생에너지의 전력량을 조절하고 가장 합리적인 전력수용성 확대를 위한 CFI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제어를 의미하는 ‘Control’, 유연성의 ‘Flexibility’, 관성의 ‘Inertia’가 관건인데 회의 명칭도 이 3가지 핵심기술 영문 앞자를 따서 만들었다. 전력계통의 관성 및 유연성을 증대시키고 제어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 수용력을 증대하는 기술을 만들자는 것이다.CFI는 제주도가 추구하는 틴소제로 섬, 카본 프리 아일랜드의 영문 앞자이기도 하다. 전력연구원은 지난 7~8일 양일간 C
[산경e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신재생 열에너지 활용을 위해 관련 기업인 휴세스, 경기그린에너지와 7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난이 휴세스의 신재생 미활용 에너지인 연료전지 잉여 열을 최대한 활용해 난방을 공급함으로써 국가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한난과 휴세스는 지난 2014년부터 필요한 경우에 한해 간헐적으로 열을 거래해왔다. 2020년부터 신재생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위해 연속적인 열 거래를 시범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이를 정례화하고 약 10만Gcal의 잉여 열을 거래해 약 1만5
[산경e뉴스] 4월은 국내 발전기의 44%가 쉬는 기간이다. 지난겨울 동계전력수급대책 동안 쉼없이 달려온데다 6월부터는 하계 전력수급대책 때문에 쉬지를 못한다. 3~5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의 석탄화력, 원전, 양수-수력발전기들이 계획예방점검(오버울)을 한다. 이때가 되면 전국의 발전소에는 경상정비 업체 직원들이 발전소를 들락날락하느라 모처럼 발전소가 분주하고 주변 지역에 활기가 돌기도 한다.곧 다가올 여름철 무더위로 전력수급에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전력당국은 긴장한다.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대응전원이 양수발전이다. 기후변화로 낮
[산경e뉴스] 운칠기삼이란 말이 있다. 기술이 30%면 운이 70%라는 말이다. 그만큼 시대적 조류가 중요하다는 의미인데 이게 국제 광물시장에 적용됐다. 배터리(이차전지) 핵심광물인 니켈 수요 폭증으로 예전 광물자원공사가 투자한 니켈 광산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통합 출범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만성적자기관이던 광물자원공사와 우량기관인 광해관리공단 통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공단은 지난해 9월 기관 출범 이후 첫 재무결산에서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 구리, 니켈 등 주요 광물가격 인상과 공단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수익향상과 계통안정을 위한 전력중개자원 230메가와트(MW)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중부발전은 발전설비 100㎿ 규모 새만금세빛발전소를 비롯한 전국 130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력중개 계약을 맺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전력중개사업 및 발전량 예측제도 시행을 위한 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분산에너지 통합 관제를 위한 신재생모아센터를 운영중이다. 특히 날씨 변동이 심해 발전량 예측이 어려운 제주지역에 발전사 처음으로 중개자원을 모집해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향
[산경e뉴스] 새만금개발청이 한 해 농사가 본격화된다는 청명(淸明)이자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5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새만금청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새만금 동서도로 누리생태공원 일원에 5년생 곰솔 300본을 심었다. 양충모 청장은 “새만금은 간척지로 아름다운 녹지경관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현실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심는 마음으로 나무를 심고 녹지를 조성해 가고 있다”라며 “방문객들이 녹색의 도로를 달리며 푸르고 아름다운 새만금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새만금청은 2020년
[산경e뉴스] 한전 신재생 전문으로 부사장 출신인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취임한지 2년만에 공사가 흑자경영 틀을 만들었다.공사는 2015년 설립 이후 설비 노후 등으로 2020년 첫 적자를 기록하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를 만 1년만에 22억원 흑자로 돌려놓았다. 공사는 지난해 회계 결산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152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억원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0년 설비고장과 도내 출력제약 증가, REC, SMP 가격하락 등으로 7.9
[산경e뉴스] 충남 내포신도시 LNG 집단에너지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올렸다.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 건설 중인 LNG 집단에너지 발전시설의 주요 설비인 가스터빈 본체를 최초 인양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달 31일 가졌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은 남부발전이 전략적투자자(SI)로서 29.2%의 지분을 투자해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LNG를 주연료로 하는 495MW급 열병합발전소와 72Gcal/h 용량의 냉난방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총 7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과 롯데건설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충남 논산에 9.6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여기서 발생하는 열을 비닐하우스 농가에 난방용 온수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동서발전은 총사업비 605억원을 들여 논산시 양촌면에 9.6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을 추진한다. 내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1월 준공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발전소 인근 시설재배 농가 비닐하우스 111동이 난방용 온수를 공급받게 된다. 이들 농가에서는 겨울철 연료비 절감, 온실가스 저감과 더불어 다양한 아열대 작물의 재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또 도시가
[산경e뉴스]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탄소중립의 숨은 진주라고 불리는 ‘레독스흐름전지’를 시험 인증할 수 있는 초대형 인프라를 지난 29일 광주지역본부(스마트그리드본부)에 구축했다. 그동안 국내에 레독스흐름전지 전문 시험 인프라가 없다 보니 업체들이 해외에 나가야 했고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 제품 개발 지연, 핵심 설계기술의 국외 유출 등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국내 업체들이 빠르게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제품 상용화에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게
[산경e뉴스] 남대천 오염 문제로 21년째 가동 중단 상태인 강릉수력발전소(도암댐. 82MW)가 정식 재가동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가장 아픈 손가락 중 하나였던 강릉수력(도암댐) 정상 재가동을 위해 지난 4년간 한수원은 엄청난 공을 들였다. 오늘(30일) 오후 정재훈 한수원 사장, 정헌철 한강수력본부장 등 경영진은 강릉에서 관할 지자체장, 시민단체 대표등과 만나 강릉수력 재가동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공론화 협약식을 갖는다. 수력 재가동 여부를 확정하는 마지막 단계만 남았다.공론화 과정을 거쳐 강릉시민들의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대표적인 배터리 원료광물 3종의 국내 수급상황을 계량화한 국내 유일의 지표인 ‘광물 수급안정화지수’가 이달중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해광업공단이 자체 개발한 ‘광물 수급안정화지수’는 자원정보서비스(www.kores.net)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광종별 가격전망 추이에 광물자원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전세계 공급·생산비율, 생산독점도, 수입증가율, 수입국가의 편재성 등의 요인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도출한다. 결과값에 따라 수급상황을 수급위기, 불안, 안정, 공급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