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풍력발전기가 가동될 때 발생하는 저주파 소음으로 주변 주민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은 환경분쟁사건에 대해 원인 제공자에게 배상을 하라는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최근 풍력발전기 저주파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배상신청 사건에 대해 그 피해를 인정해 1억 3800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 사건은 전남 영광군 ○○면에 소재한 두 곳의 마을(○○마을 및 ∆∆마을)에 거주하는 신청인들(손○○ 등 78명 및 김○○ 등 85명)이 마을 인근의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저주파 소음으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대기업, 유관협회 등과 광물자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마이닝(Smart Mining) 보급에 나선다. 스마트마이닝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산업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광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광산운영 시스템을 말한다. 공단은 지난 3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에스케이브로드밴드, 한화, 한국광업협회, 한국표준협회와 '광물자원산업의 스마트마이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관련 통신서비스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한화는 광산개발, 발파 및 설계, 표준협회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두산퓨얼셀, 삼성물산, 에너지기술연구원등과 청정수소 연료전지 개발 및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지난 3일 두산타워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수소법 개정에 따라 청정수소 등급별 인증제 신설, 수소발전량 공급 등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민간, 연구기관 등이 공동 협력하는데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이들 기관은 앞으로 ▲연료전지 연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 개발 ▲기존에 운영 중인 수소 연료전지의 청정수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국내 배터리 원료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중국 국영 시장조사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모양새다. 공단은 지난 31일 오후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중국 국영 시장조사기관인 안타이커(Antaike)사와 공동으로 '중국 배터리 원료광물 시장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배터리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세미나는 ▲배터리 시장의 펀더멘털과 가격전망 분석=흐어샤오훼이(안타이커 수석전문가)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니켈산업 분석=료위징(CN
[산경e뉴스]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전략수립 워크숍'이 한전 전력연구원 주최로 지난 30일 대전 전력연구원 강당에서 열렸다. 재생에너지 3020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국내 해상풍력은 12GW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그러나 개별 민간사업자 중심으로 해상풍력사업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거나 인허가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해상풍력단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 정부·지자체가 주도하여 환경성, 경제성, 수용성이 고려된 해상풍력의 최적 입지를 발굴하는 ‘공공주
[산경e뉴스]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에너지 분권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6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 이후 재생에너지 분권 관련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신영대,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기후솔루션,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친원전을 외치고 있는 새정부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문제를 제안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수립하여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 대응을 위해 작년 10월 도입한 ‘신재생e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발전량 예측제도는 20MW 이상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자 등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미리 예측해 제출하고 당일 오차율 8%(전력거래소 중앙예측 오차율 수준) 이내로 이행할 경우 정산금(3~4원/kWh)을 지급하는 것이다.한수원은 지난해 한수원이 보유한 태양광, 풍력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는 ‘신재생e 통합관제
[산경e뉴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구상되기 시작한 원전을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방식이 윤석열 정부에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면 청정수소, 즉 그린수소가 된다. 가장 합리적 방식이다.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원전을 이용해 수소를 만들 수도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고민한 이유는 원전으로 수소를 만들면 그린수소가 되느냐는 문제였다. 이 문제는 유럽을 비롯한 우리나라에서도 여전히 텍소노미에 포함시킬지 여부가 남아있다. 사용후핵폐기물 처리 문제를 가능한 시점까지 완료하는 조건에서 텍소노미에 포함한다는 조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광해방지 해외협력 프로그램으로 사막화 방지 식재사업을 펼쳐온 몽골의 대기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공단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국제협력단 개발협력사업(ODA)인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몽골 현지에서 광물석유청 에너지 분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몽골의 주요 에너지원인 석탄의 품질검사를 위한 분석시험장비의 보수, 사용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은 5개 발전공기업 가운데 신재생, 환경에너지에 관한한 가장 앞선 공기업이다. 본사가 바닷가 근처인 보령시에 있다 보니 해양분야와 관련한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해양에너지 등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이들 사업을 다른 발전사보다 많이 추진중이다. 파력, 조력 등 해양에너지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중부발전은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 및 제도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체결했다.이번 기술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이 중요해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지난 20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열린 한국자원공학회 춘계 학술발표회에서 광해·광업 전주기 표준협력 인프라 및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별세션으로 열린 포럼에서 광해광업공단은 “광해‧광업 표준 포럼”을 개최하고 서비스품질 개선, 안전확보 등을 위한 광해·광업 전주기 표준협력 인프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특별세션에서 참석자들은 ▲신재생에너지설비 KS표준 및 인증제도 소개 ▲스마트 마이닝 국제 표준화 동향 ▲이방성 암석 탄성상수 결정을 위한 표준시험법 제정 동향 ▲광업분야 표준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농사를 지으면서 전력도 생산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울산시 울주군에 준공했다.앞서 동서발전은 경기 파주시와 충남 당진시에도 각각 300kW, 100kW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구축했다. 이번 울산 울주군 영농형 태양광 준공으로 총 700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단지를 확대했다.영농형 태양광은 기존 영농기법 그대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논밭에 높이 4m 정도의 지지대를 세우고 간격을 띄워 태양광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설비 상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생산하고 설비 하부에선 그대로 농사를 지을 수가
[산경e뉴스] 제주에너지공사가 800시간 풍력설비 연속 무고장 운전 달성기록을 처음으로 기록했다. 무고장운전은 30MW의 동복북촌운영팀이 4월6일부터 28일까지 23일 550시간, 26.83MW의 행원가시신창김녕운영팀이 4월5일부터 15일까지 11일 262시간을 각각 기록했다. 이를 통해 도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12억7000만원의 판매수익도 거두었다.무고장 운전은 불시정지, 가동실패, 비계획 정비정지 없이 연속으로 안정적인 운전을 한 것으로서 단 한 건의 고장이나 돌발정지가 없었음을 뜻한다. 특히 시공 및 제작회사에 의존하던 운영
[산경e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코로나19 장기지속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내 소외이웃들과 마음을 함께 하고자 지역농가 생산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나눔을 기획했다.17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원주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제작한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를 관내 노인, 아동가구 250곳에 전달했다. 제철곡물 등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는 지역농가 판로지원과 소외이웃 식자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황규연 사장은“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발맞추는 나눔 활동을
[산경e뉴스] 포스코에너지가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자산운용사인 중 하나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해상풍력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에 나선다.포스코에너지가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19층 CLUB WITH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야콥 폴슨(Jakob Baruël Poulsen) CIP 회장, 아이너 옌센(Einar Hebogard Jensen) 주한덴마크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IP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경e뉴스] “새정부 출범으로 새만금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대통령께서 새만금을 기업이 모이는 경제 활력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신 만큼, 규제 완화와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16일 김규현 제5대 새만금개발청장의 취임식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김 청장은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으로 만들기 위해 즐길 거리도 충분히 갖춰야 한다"며 "케이블카, 박물관 등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테마파크, 관광리조트 등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등 관광 매력도를 높일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자체 풍력발전 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주어음풍력 발전사업이 11일 착공했다.이 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공동목장 36만 제곱미터(약 11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약 688억원을 들여 4.2MW 풍력발전기 5기를 설치하는 설비용량 21MW급 규모의 사업이다. 오는 2023년 5월 준공 후 상업 운전에 들어가면 연간 5만8012M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전망이다. 이는 약 1만6000여 가구에서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남동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제주도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CFI 제주 조성,
[산경e뉴스]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폐모듈재활용을 위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EPR)' 의무화에 대비해 환경부와 2019년 8월 체결한 협약이 환경부의 비협조로 사실상 사문화됐다며 6일 오후 협약 해지를 환경부에 통보했다.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태양광산업협회가 협약 해지를 통보한 이면에는 환경부가 태양광공제조합 설립과 관련, 태양광산업협회의 협조요청을 차일피일 미루고 관련 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이 주원인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태양광업계는 환경부가 태양광공제조합 설립 운영주체를 환경부 산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
[산경e뉴스] 대한전기협회가 독일 해상풍력발전 인력양성 전문기관인 오프텍(OffTEC)과 손잡고 국내 해상풍력발전의 기술개발과 안전교육 분야 등을 강화한다. 전기협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오프텍 교육센터에서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과 안전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라우쉘바하 오프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과 안전교육 분야, 특별 세미나 프로그램 및 국제협력 연구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구체적으로 해
[산경e뉴스] 넘쳐나는 제주도 재생에너지를 기저전원과의 충돌 때문에 100% 활용하지 못하고 출력제한 조치를 단행하고 있는 전력당국에 대해 민간 태양광사업자들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 전력계통 및 출력제어' 설명회에서 전력당국은 낮시간대 잉여전력이 불가피한 관계로 출력제한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을 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3월17일 한전 제주본부에서 개최한 설명회에 이은 두번째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는 제주도청,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이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에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