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테크놀러지, 국내중소버스업체와 손잡고
기술력과 서비스로 중국시장 진출에 큰기대

김현철 매니저.

전기버스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우리나라 보다 중국에서 선풍적 열기를 더하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시점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이엔테크놀러지(대표 이태식)이다. 이 회사는 소형에서부터 중대형전기차버스에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업체다.

이엔테크놀러지는 중국시장을 위해 국내 중소업체인 우진산전과 함께 중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엔테크놀러지 중국담당인 김현철 매니저를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에서 만났다.
그는 이엔테크놀러지가 의욕적으로 내놓은 EV용 배터리팩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최대효율 95%까지 보장하는 최고수준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N테크의 EV용 배터리시스템은 DC150kW로 50~750V, 무게는 300kg, 8개의 판넬로 구성되어 있다.

김 매니저는 “이 회사는 앞으로 중국내 전기차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우진산전과 공동협업을 진출하게 된다”며 “중국 시장을 필두로 향후 도입되는 한국 시장에서도 자사제품이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엔테크놀러지는 이미 한전의 에너지밸리추진사업에 핵심중소기업으로 참여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술을 통한 영업마케팅이 이 회사의 장점이다.

김 매니저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제주전기차엑스포를 통해 우리 회사 제품을 알리는 계기는 물론 마케팅에서도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이 최우선하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전기차 시대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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