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기회관서 200여명 참석

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23일 서울 송파구 소재 전기회관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업계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중부발전(단체), 박상덕 서울대학교 수석연구위원, 김창섭 가천대학교 교수에게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다.

총회에서는 ▲2016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개정(안) 승인의 건 ▲감사선임(안)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예산으로 238억7401만원을 편성했다. 전년 대비 9억8929만원(-4%) 줄었다.

또 올해 협회는 주요 추진사업으로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진관리 ▲전력산업기술기준 개발 및 유지관리 ▲전기사업법 기술기준 개발 및 유지관리 ▲한국형 저압전기설비 통합 실증단지 구축 ▲내실 있는 정책연구과제 및 전기관계조사연구 사업의 추진 ▲우수한 전력산업인력양성 및 전기교육원 이전 준비 ▲이공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전기회관, 수표회관 매각 및 전기회관 효율적 운영 및 임대 최대화 등을 확정했다.

조환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협회는 신기후체제 대응과 관련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을 출범시켰고, 미세먼지와 에너지신산업 등 전기산업계의 현안에 대해서도 업계의 입장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며 “올해 협회는 한국전기설비규정(KEC)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케픽 e-book 시스템의 모바일 버전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전력산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협회의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상복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경엽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황용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사 등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전기계 주요 협·단체 관계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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