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비 10% 좋아졌네”

이대교 LDK 미래에너지소장 중국진출 선언
자동차 전력체계 최적화로 파워-토크 향상 
이대교 미래에너지연구소장 국제특허 출원
이대교 LDK 사장.

시중에 출시된 자동차 연료절감기 제품중 열에 아홉은 눈속임 또는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 입장에서 사용후 실망을 많이 했다는 보고가 많은 이유다.  
그런데 10년이 다되도록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엄밀히 말하면 발명가에 가까운 회사 대표의 노력이 밑바탕에 있어 가능했다.
올초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 제품이 15억 대륙 중국에서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대박이 날 조짐이다. 
자동차 전문 엔지니어로 다수의 발명특허를 갖고 있는 이대교 LDK미래에너지연구소장은 ‘고용량 커패시터를 이용한 차량전기부하의 전력보상장치 및 제어방법’에 대한 국내특허(2007년)에 이어 지난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유럽, 호주, 캐나다,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에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시제품의 명칭은 ‘EPD’(국제특허PCT-KR-2010-008755호. Eco Power Driving Assist control 에코드라이빙 관리 시스템).
엔진으로 구동되는 자동차와 선박의 전기에너지 효율을 높여 연비를 향상시키는 장치다. 
자동차성능 최적화제어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자동차의 ECU학습을 최적화하여 자동차가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차에 장착하면 자동차의 성능을 최적화함으로써 에코드라이빙을 실현하여 ECU의 학습제어 손실을 최소화하고 출력과 토크를 향상시켜 연비향상은 물론, 제반 성능향상에큰 효과가 있다.
인공지능을 가진 이 시스템이 전력관리를 최적화하도록 제어, 실시간 토크를 높여줌으로써 중고차나 신차의 구분 없이 주행성을 향상시켜 운행에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출발이나 급가속시 전력이 불안정하면 공연비(연료와 공기의 비율)의 최적비율이 크게 차이가 나면서 매연발생의 원인이 되는데 이때 공연비의 최적비율을 유지하는데 따른 필요전력을 실시간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제어하여 완전연소를 유도하기 때문에 매연 감소 효과도 있다.
이대교 소장은 “ECO PowerDAC시스템은 자동차 ECU의 제어학습을 최적화하여 완전연소를 구현함과 동시에 에코 드라이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한 인공지능시스템이 운행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여 연비를 크게 높여준다”고 확신에 찬 답변을 했다.
이 소장이 지난 2007년부터 6년간 테스트한 결과에 의하면 ▲이 제품을 장착하기 전 최대파워(Max Power)는 124.13, 최대토크(Max Torque)는 16.25였으나 ▲장착 후 최대파워(Max Power0는 131.16으로 7마력이 상승했고 ▲최대토크(Max Torque)는 17.03으로 0.78토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소장은 자동차의 마력은 차의 최고속도를 결정짓는 물리량이고 토크는 최고속도에 이르는 시간을 결정짓는 물리량인데 토크가 높은 차량이 더 빨리 최고속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출발 및 가속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제품을 장착하여 학습시켰을 때 연료소비의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마력과 토크가 향상되었다는 점은 자동차의 성능이 향상되어 연비, 출력, 소음감소 등에 효과가 있음을 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자가 이 제품을 차량에 2개월간 장착한 후 한달간 연비를 측정한 결과 10%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장은 노후차량일수록 연비 절감효과가 좋다고 말하고 많게는 15%네서 적게는 7%의 절감효과가 실증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증사례 표 참조> 
이 제품은 반드시 일정거리를 학습시켜야만 연비향상효과와 차량성능향상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현재 이 소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자동차연비장치가 대부분 눈속임이라 자신의 제품도 같은 B급 취급을 받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이 소장은 1급 자동차 정비자격을 비롯, 크라운전자, 금성전기 등 1980년대 전자회사에서 제품개발 업무에 종사하다 2000년대 들어 독자적으로 발명특허를 출원하며 이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이 소장은 “에너지효율을 높여 자동차나 선박의 연비를 높일수만 있다면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넘어가는 에너지사이클을 늘릴 수 있고 결국 환경오염도 줄이는 결과”라며 자신의 발명한 제품이 인류를 위해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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