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창업자 간담회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8일 광주과학기술원의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은 초미세먼지의 과학적 해결을 위해 초미세먼지 위해성 분석기술, 초미세먼지 제거용 무필터 정화기술, 휴대가 가능하고 집진성능이 지속되는 공기정화기술, 초미세먼지 제거용 신소재 마스크 등을 2014년부터 개발 · 보급해 왔다.

최양희 장관은 자체 개발한 초미세먼지 실시간 측정 시스템, 초미세먼지 정화장치 등 시연을 참관하고, 연구자들과 함께 ‘과학기술을 이용한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이 과학기술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현재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기획위원회’가 9월까지 마련할 미세먼지 기술개발 종합계획(안)에도 이러한 연구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양희 장관은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교원·학생 창업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창업 현황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창업 벤처회사인 ㈜SOS Lab(대표 정지성, 박사과정)과 GIST 제1호 연구소기업인 ㈜인지바이오(김민곤 교수)의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최양희 장관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과학기술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을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 방문에 앞서 최양희 장관은 최근 창립한 광주과학관 후원회 임원진들과 후원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최양희 장관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민간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후원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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