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지원희망 기업 공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범국민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성과로 조성된 탄소상쇄금을 활용한 '2016년 탄소중립 상쇄사업' 지원 희망 기업을 에너지공단 누리집(www.enrgy.or.kr)을 통해 공모한다.

탄소중립 프로그램DMS 기업, 지자체, 각종 단체 및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온실가스(탄소)를 산정하고 스스로 감축목표를 정한 후, 다양한 감축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0 으로 줄이고자 하는 자발적 감축 프로그램이며, 감축 방법에는 직접감축, 기부감축, 구매감축 3가지 방식이 있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기부감축으로 조성된 기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2016년 탄소중립 상쇄사업」은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 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에 속한 기업에 LED 조명시설이나 고효율 보일러를 설치해줌으로써 사회 저변에 탄소저감을 유도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조성된 상쇄금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숲 조성, 복지시설 및 장애인 기업 등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지원, 에너지 소외계층에 고효율 기기 보급을 통한 상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 여성, 사회적 기업 등 8개 사업장에 태양광ㆍ태양열 설비 설치 지원을 통해 기부감축으로 조성된 상쇄금 6억원을 사회에 환원한 바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탄소중립 상쇄사업을 통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고 탄소저감 여력이 부족한 곳을 지원해 상쇄금의 사회적 환원과 온실가스 감축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게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한 상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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