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규제 국제협력 강화 논의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5월9일~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38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원자력 안전규제 관심사와 상호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독일, 미국, 스웨덴, 스페인(2016년 의장국),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한국 등 9개 회원국의 규제기관장들이 발표를 통해 자국의 원자력안전 정책 및 제도의 변화, 주요 안전현안 등을 회원국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IAEA 기반의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RS)의 효율성 개선방안, 안전규제기관의 지식관리 강화, 원자력안전협약(CNS : Convention on Nuclear Safety) 7차 검토 등 원자력 안전성 제고를 위한 중요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용환 위원장은 “이번 INRA 회의는 회원국 간 원자력안전협약의 이행노력, 규제기관의 지식관리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실질적 관심 사안에 대한 논의가 촉진되어 원자력 안전규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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