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한전-LS산전-학계 참여 나주 에너지밸리 활용강조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이순형 본지 편집위원이 환영사를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 세미나가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본지와 (사)에너지포럼(대표 배순덕)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관련 산업계 관계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이순형 선강엔지니어링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비상용 전원의 ESS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최근 마련됐다”며 “앞으로 에너지신산업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전의 신산업사업단 SG사업실 안규선 실장이 '신기후체제 대비를 위한 에너지신산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안 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전의 8개 분야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에너지밸리 구축을 위한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한전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LS산전 스마트에너지사업부 신동진 상무는 '스마트에너지 시장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신 상무는 에너지스마트 시장 동향을 발표를 통해 외국 사례와 비교하면서 세계 기술현황, 한국의 사업 방향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필수 교수는 에너지밸리를 추구하고 있는 나주시가 정책의지만 있다면 전기차 선도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기차를 통해 모바일ESS산업과의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차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거점 모델로 상용차, 청소차, 우편택배, 지자체 운영 차량 등의 전기차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광주시, 나주시의 경우 에너지밸리 계획을 타 지역과 차별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전기차, ESS, 배터리와 연계된 사업 방향을 논의할 때라고 지적했다.

패널토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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