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지열, BEMS 등 신재생e 도입...진입광장, 대운동장 오픈
첨단 교육환경, 이용자 중심 최적화된 편의시설 제공...지역주민 편의

[산경e뉴스] 개교 3년차인 켄텍(KENTECH)이 뒤늦게 본관동 시설(1-2단계) 사용승인을 지난달 23일 나주시로부터 받았다. 

이에 따라 켄텍은 학생들에게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첨단 교육환경을, 지역사회에는 이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켄텍(KENTECH) 행정강의동.
켄텍(KENTECH) 행정강의동.

본관동 시설(1-2단계)은 행정강의동Ⅱ, 데이터센터, 진입광장, 대운동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강의동Ⅱ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만7520 평방미터(㎡) 규모로 행정강의동Ⅰ의 6배 규모다. 

대강당(649석), 국제회의장(90석), ALC 강의실, 첨단강의실,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Creative Space), 일반강의실, 실험실, 행정실, 교수실 등 최첨단 시설물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행정강의동Ⅱ는 태양광, 지열, BEMS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 줄인 친환경 건축물로, ‘탄소중립 캠퍼스’라는 켄텍의 정체성을 구현했다.

켄텍(KENTECH) 데이터센터.
켄텍(KENTECH) 데이터센터.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건축물의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에너지 사용 내역을 모니터링하여 최적화된 건축물 에너지 관리방안을 제공하는 계측제어 관리운영 등이 통합된 시스템이다.  

데이터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829평방미터(㎡) 규모로 ICT실, 항온항습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캠퍼스 내 시설물의 컴퓨터 시스템, 관련 장비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처리, 저장, 관리하는 시설이다. 대학의 IT 인프라를 지원하게 된다.

진입광장, 대운동장이 오픈했다.  

진입광장은 나주혁신도시와 캠퍼스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메인 가로광장과 선형오픈스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어 대학과 나주시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켄텍(KENTECH) 진입광장 및 대운동장.
켄텍(KENTECH) 진입광장 및 대운동장.

대운동장은 사계절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인조잔디와 야간조명(라이트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체육 수업, 운동, 스포츠 경기 등을 자유롭게 즐기는 장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운동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캠퍼스 건물과 연계한 상징적인 건축물”이라며 “최첨단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될 본관동시설(1-2단계)의 임시사용승인은 우리 대학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캠퍼스의 완전한 모습을 갖출 때 켄텍은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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