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회장 “올해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 터닝포인트 될 것" 밝혀
지능형전력망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시행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에너지스토리지 발전전략 등 개선의견 전달
[산경e뉴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창립 15년만에 호황을 예고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기신사업자 및 분산에너지 사업자 신규 시행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 컨퍼런스 개최 ▲제14회 Korea Smart Grid Expo 개최 ▲일본 World Smart Energy Week 2024 시찰 ▲탄소중립과 스마트그리드 분야 정보 조사 및 제공 ▲단체표준기반 인증업무체계 구축, 시행 ▲회원사 R&D 사업화 지원을 위한 국제-국가-단체 표준 개발 및 대응 등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또한,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으로 ▲전력신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3회 개최 ▲국내외 유관기관 MOU 3건 체결 ▲대만스마트그리드협회와상호 방문 행사 진행 ▲국가표준 2종, 단체표준 19종 등 표준 21종 제개정 ▲2022-2023 스마트그리드 산업 실태 조사 시행 ▲제13회 Korea Smart Grid Expo 개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46회 운영 실적(873명 수료)을 통한 4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 선정 ▲사업자 등록 333건(지능형전력망법 39건, 전기사업법 294건) 등을 보고했다.
구자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작년에 분산에너지법 제정과 전기사업법 개정이 있었고 그로 인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올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사업 모델 등장으로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 회자은 “지난해 통합발전소 사업자 협의회를 발족하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을 위한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며 “향후 꾸준히 업계 의견을 반영한 정부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해 회원사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 박상희 과장은 “정부는 다양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강건한 전력시스템, 분산에너지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기초 인프라를 마련하여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총 19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했다.
지능형전력망 산업 발전 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HD현대일렉트릭 김주석 상무, LG에너지솔루션 최경묵 책임, LS일렉트릭 송우섭 팀장, 동서울대학교 김지훈 교수, 전북대학교 국경수 교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양진용 팀장, 한국전력거래소 김도형 차장, 한국전력거래소 김대훈 차장, 한국전력공사 정경철 부장, 한국전력공사 이재헌 차장 등 10명이 수상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 발전 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대영채비 맹준영 차장, 이브이시스 음경석 실장, 피라인모터스 이동희 부사장, 휴맥스이브이 이규제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 유공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표창은 그린도트 이화진 대표, 켑코이에스 장시형 대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김상훈 책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장한솔 책임,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박중성 차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경우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상희 과장이 대신 수여했으며 스마트그리드협회장 표창은 협회 구자균 회장이 직접 수여하여 산업발전에 공헌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에너지공단 김근호 분산에너지팀장이 올해부터 시행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관련,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개요 및 제도설계방향'을 주제로 특별 발표를 했다.
협회 장재원 상근부회장은 “작년부터 올해초까지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주요 정책들이 많이 발표됐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책들이 더 많이 남아있고 협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정부에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부사장, 한국전력거래소 황봉환 본부장, 한전KDN 김용호 부사장, 비츠로테크 유병언 부회장, SK텔레콤 최낙훈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김형식 상무, LG전자 허경범 담당, 효성 한영성 상무, 한국남동발전 은상표 부사장, 아이앤씨테크놀러지 임병택 부사장, 에너넷 전희연 대표, 에스엔디파워닉스 최승희 대표, 아하 구기도 대표,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오세영 대표, 인스코비 유인수 대표, 삼정회계법인 염승훈 부대표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