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새해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 갖고 공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부정부패 예방 실천 다짐

[산경e뉴스] 한전KDN 노사가 새해 들어 첫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한전KDN은 새해부터 부서 명칭을 대국민 소통 중심으로 바꿨다. 홍보문화팀을 국민소통팀으로 변경한 예가 대표적이다. 

24일 한전KDN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장현 사장과 박종섭 노조위원장이 노사 간 솔선수범 의지를 표명하고 공공기관 임직원이 가져야 할 청렴 의식 함양, 반부패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 등을 공유했다. 

한전KDN 노사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 가 24일 열리고 있다. 
한전KDN 노사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 가 24일 열리고 있다. 

한전KDN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윤리경영 담당자의 결의문 낭독과 선서를 시작으로 신규 부임한 김문호 상임감사의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한 청렴문화 정착’을 주제로 한 청렴 특강 순서로 진행했다.

직원들을 대표하여 나온 윤리경영 담당자는 결의문을 통해 ▲특혜 제공 및 사익 추구 없는 공정한 조직문화 구현 ▲갑질 없는 행복한 일터 조성 ▲업무 절차 및 규정 준수를 다짐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와 전 임직원의 실천 의지는 공기업 경영에 매우 중요하다”며 “반부패, 청렴 실천에는 노사가 따로일 수 없기에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박종섭 한전KDN 노조위원장은 “공공기관의 반부패, 청렴 실천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출발”이라며 “공익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실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는 윤리 문화 확립과 투명한 책임경영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전KDN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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