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 공동연구-에너지분야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최근 미래형 교육을 선도하는 미국 미네르바 대학과 혁신교육 공동연구 및 에너지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켄텍은 설립 초기부터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연계해 교과과정과 교수법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 미네르바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 대학 간 학생·연구교류를 확대한 것이다.

양 대학은 미래형 교육모듈 연구와 더불어 학생 및 연구원 교류 등 장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인적 교류 활성화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윤의준(오른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이는 지난 1일 미래형 교육을 선도하는 돌리 데이비스 미국 미네르바대학 학장과 혁신교육 공동연구 및 에너지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윤의준(오른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이는 지난 1일 미래형 교육을 선도하는 돌리 데이비스 미국 미네르바대학 학장과 혁신교육 공동연구 및 에너지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미네르바 대학은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섯 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학생들이 학년별로 각 도시에서 수학한다. 해당 도시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의 독창적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 서명을 위해 미네르바 대학의 돌리 데이비스 학장을 필두로 주요 관계자들이 켄텍을 방문했다. 켄텍 측에서는 윤의준 초대 총장을 포함해 박성주 교학부총장, 곽준섭 교무처장, 피터 장 국제화지원실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켄텍은 협약식과 더불어 인재양성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의 장을 열어 세계 에너지 위기 속에서 글로벌 에너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에너지 교육의 혁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의준 켄텍 초대총장은 “세계적인 교육혁신 대학인 미네르바 대학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인재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 켄텍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에너지 연구자, 기업가, 정책 입안자로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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