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중부발전-남동발전-한전KDN, 대통령상 수상 쾌거

[산경e뉴스]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이 대통령상을 휩쓸었다. 

중부발전은 이 대회 21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발전분야 품질개선 활동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중부발전 수상팀들이 김호빈 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중부발전 수상팀들이 김호빈 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 12팀이 진출, 상생협력, 사무간접, 안전품질 등 7개 부문에서 혁신적인 품질활동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가팀 모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중 최고 영예인 대통령 금상을 8팀이 수상하며 중부발전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남동발전은 이 대회에서 19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발전분야 품질개선활동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6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탄소중립, 설비TPM, 6시그마 등 5개 부문에 참가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품질개선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6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최고 영예인 대통령 금상을 4개 분임조가 수상했다.

특히 6시그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First Mover 분임조는 문제해결을 위한 분임조 간의 협업과 운영의 유연성을 보여준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고 설비 TPM 부문에 출전한 톱니바퀴 분임조는 전원 교대근무자로 이루어진 팀으로서 현장개선활동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6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발전소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폐필터 처리 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고리본부 3발전소 기계부와 ‘환경방사선감시설비 유지보수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한울본부 대외협력처 방재대책부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총 6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3개 및 동상 1개를 수상했다.

한전KDN은 이 대회 4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전KDN은 친환경 에너지ICT 포털 서비스 관련 사무간접, 자유형식 등 부문에 3개 팀이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전KDN K-스마트팀은 문제해결방법론(PRIME)으로 ‘변전소 전력설비 예방점검 IT시스템 개선으로 점검시간 단축’ 활동으로 예방점검 소요시간을 35.6% 감소시킨 성과로 자유형식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며 전년도 대통령상(금상) 수상팀인 한전KDN 광통신망구축부 GTS팀과 관제대응부 S-가디언즈팀이 ‘OPGW 금구류 설치공정 위해요인 개선’과 ‘VPN 보안관제시스템 개선’ 주제로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 출전하여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파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73개 품질분임조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렸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원가절감, 품질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 근로자들의 능동적인 개선 활동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에는 273개 분임조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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