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사자문위원회 개최...온라인 필기전형 도입 등 내년 채용기준 개편 추진

[산경e뉴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4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3회 인사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과 위원을 위촉했다. 

본격적인 회의 진행에 앞서 김려옥 위원장(케이이파워 대표)과 신임 위원인 박상립(동광전기 대표) 위원, 탁무훈(대동계전 대표) 위원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백남길 이사장은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2024년 상반기 직원 공개채용 계획과 채용기준 개편을 추진했다.

 4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전기공사공제조합 제3회 인사자문위원회을 열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전기공사공제조합 제3회 인사자문위원회을 열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합 2024년 상반기 직원 공개채용은 직원 퇴직에 따른 충원을 위해 진행한다. 

내년 1월 공고 및 원서접수하고 2월 필기전형, 3월 면접전형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는 3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채용기준 개편안에 따르면 지역인재 우대 제도가 도입한다.

지역인재 우대 제도는 전국에 영업점이 소재한 조합 업무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신규입사자의 서울과 수도권 대학 편중을 완화하고자 도입된다. 지역인재 목표비율은 서류전형 선발예정인원의 30%로 설정된다.

지역인재 우대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필기전형 실시에 따른 장소와 거리제약을 해소하는 온라인 필기전형 도입도 검토 중이다.

김려옥 위원장은 “현재 조합은 성장기에 대거 입사한 기성세대의 퇴직과 신규 세대의 입사로 인한 격변의 시기에 놓여 있다”며 “신규 세대의 특성을 조합 발전에 적합한 방향으로 이끌어 내고 기성세대와의 융합 및 조화로운 인력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경영 요소는 ‘인사(人事)’”라며 “조합 인사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전의 도약대가 되도록 위원님들의 가감 없는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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