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스페인 HSE 교육센터와 MOU 체결...풍력 전문인력 양성키로

[산경e뉴스] 대한전기협회가 스페인 풍력유지보수 전문교육기관과 협업하여 국내 풍력발전 유지보수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 분야 등을 강화한다. 

전기협회는 스페인 Total HSE와 지난 1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스크에 위치한 Total HSE 교육센터에서 풍력발전 유지보수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Total HSE는 풍력발전 유지보수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 풍력 터빈 블레이드 수리에 대한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코스타리카, 이스라엘 등 세계 각지에 교육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와 스페인 Total HSE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우측 3번째), 페르난도 고메즈 퀸텔라 Total HSE 상무이사(우측 4번째)) 
대한전기협회와 스페인 Total HSE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우측 3번째), 페르난도 고메즈 퀸텔라 Total HSE 상무이사(우측 4번째)) 

이날 협약식에는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페르난도 고메즈 퀸텔라(Fernando Gomez Quintela)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풍력발전 유지보수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교육 분야, 특별 세미나 프로그램 및 국제협력 연구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풍력발전 유지보수 기술과 전문인력 양성 분야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토탈 HSE의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강사진들의 경험과 전 세계에 있는 교육시설을 바탕으로 국내 풍력발전 유지보수 교육에 대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협회는 영국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스페인 몬두라곤  대학교 등과 풍력유지보수 고급 교육 분야 기술 개발 및 국제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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