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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e뉴스] 한국표준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확장이전을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 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 본격 도약을 준비한다.

표준협회는 강명수 회장을 비롯해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8일 기존 대전 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대전 중구 중앙로 154(중앙로역 1번 출구)로 이전했다. 

KTX대전역과 지하철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고객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표준협회는 지난 1962년 산업표준화법에 의거해 설립된 이후 산업표준화와 품질경영에 관한 기업 교육을 비롯해 KS·ISO 인증, 품질·경영혁신 기법 확대와 국내외 표준 발간 및 보급, 각종 연수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 강남에 본부를 두고 전국에 10개 지역본부를 운영 중이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개소식을 새로운 시작의 기점으로 기업에 양질의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의 성장 파트너이자 지원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