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내달 21~23일 본선대회
9개국 총 40개팀 참가...국가별 자체 예선 치뤄 선발

[산경e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개최하는 세계 유일의 청소년 표준화 경진대회인 국제표준올림피아드가 내달 21일~23일 3일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올해 18회째인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지난 2006년 표준올림피아드로 시작해 2015년 국제대회로 확대하고 작년 17회 대회까지 누적 1만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이 후원하고 있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참가를 위한 대표팀은 국가별 자체 예선을 치뤄 선발한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경진대회인 표준문서 작성 외에 표준관련 게임활동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대회를 위해 한국 대표팀은 지난 4일 온라인 예선대회에서 본선과 동일한 형태의 표준문서 작성, 발표를 통해 본선 참여팀을 선발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작년까지의 대회와 달리 올해의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세계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세대가 표준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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