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급망 구축 위한 국제협력 도모...선도적 지위 확보가 주목적
이데미쯔, 2050탄소중립 목표로 청정 암모니아 전주기 공급망 구축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일본 정유회사인 이데미쯔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 

이데미쯔는 일본 제2의 정유회사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기지 개발 및 조달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중이다.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왼쪽 5번째)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왼쪽 6번째)이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왼쪽 5번째)과 히로시 다나카 이데미쯔 탄소중립전략처장(왼쪽 6번째)이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전 전찬혁 신성장사업개발처장은 이날 한전측 협상대표로 나와 "양사는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 운송, 공급에 관한 전주기의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가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측에서는 이데미쯔 히로시 다나카(Hiroshi Tanaka) 탄소중립전략처장이 협약에 서명했다. 

한편, 한전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해 지난 1월 17일 사우디 에너지기업 알조마이, 2월 23일 일본 미쓰비시상사 자회사인 DGA와 수소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전은 국내외 사업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수소사업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개발사 및 에너지기업과 협업 뿐만 아니라 국내 발전사 및 수소 관련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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