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mployment rate peaked at 3.3% in December last year Unemployment rate “increased” this year

[산경e뉴스] 실업률이 지난해 12월 11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고 연간 고용자 증가율은 21개월 만에 가장 작아지는 통계청 데이터가 11일 공개됐다.

통계청 자료는 12월 계절 조정 실업률은 3.3%로 11월의 2.9%보다 0.4%P 상승하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12월까지 12개월 동안 취업자 수는 50만9000명 증가로 전년대비 2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2021년 3월 이후 가장 작은 연간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업률이 연간 2.9%로 2021년 3.7%에서 하락하며 2000년 데이터 발표가 시작된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22년 12월 지방 고용률 현황 (참고자료: 통계청 e-지방지표)
2022년 12월 지방 고용률 현황 (참고자료: 통계청 e-지방지표)

실업률은 지난 12월 급격 상승하며 취업자 수가 15세 이상에서 증가세가 이어지며 연간 취업자 수 증가규모가 81만6만명이다. 

연령별로 취업자 증감은 60세 이상 45만2000명으로 최대이고 50대 19만6000명, 20대 11만2000명, 30대 4만6000명, 40대 3000명 등 증가이다. 

산업별로 취업은 도매소매업(-4만1000명), 금융보험업(-2만6000명),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1만6000명) 등이 감소이고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8만명), 제조업(13만5000명), 숙박및음식점업(8만4000명) 등이 증가이다.

2022년 연간 고용동향 (자료: 통계청)
2022년 연간 고용동향 (자료: 통계청)

지난해 연간 실업자는 83만3000명으로 모든 연령계층에서 줄면서 1년 전보다 20만5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연간 2.9%로 0.8%p 내리며 고용률이 62.1%로 1.6%p 상승했다.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는 1633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43만2000명 감소했다. 재학·수강(-13만5000명), 육아(-12만5000명), 구직단념자가 44만3000명으로 18만5000명 감소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3년 경제전망'에서 "2023년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인 2022년 수준과 유사하나 실업률은 소폭 상승하고 취업자 증가폭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실업율 상승’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올해 취업자 증가폭은 10만명, 15~64세 고용률은 68.7%로 제시하고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에서 취업자 9만명 증가로 예측해 올해 증가세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숙박 및 음식점업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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