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ereign Wealth Fund Pension Fund 10% Loss Last Year ‘Long-term Real Estate’ Facing Capital Allocation

[산경e뉴스] 전 세계 국부펀드와 연금들이 지난해 투자손실이 커지며 비중이 커진 ‘부동산 장기투자’가 자본 할당 요구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공적자금펀드(SWF)는 국유 투자 수단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부펀드 운용자산 가치가 11조5000억 달러에서 10조6000억 달러로 하락했고 공적연금기금 자산가치는 22조1000억 달러에서 20조8000억 달러로 10% 이상 가치 하락했다고 1일 로이터가 밝혔다.

SWF 보고서는 덴마크의 연금인 ATP가 덴마크 연금 수급자에게 340억 달러의 손실로 추정하며 45% 급락으로 밝혔다.

보고서는 총 32조 달러 자산 보유의 455명의 국영 투자자를 분석했다.

(사진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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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2023년에도 금융 시장이 계속 하락한다면 소버린 펀드는 자본 할당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코끼리를 쫓는' 상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운용 위기를 밝혔다.

글로벌 SWF의 디에고 로페즈(Diego López) 분석가는 지난해 이런 10% 이상 가치 하락에 대해 “주요 동인은 주요 채권 및 주식 시장이 겪은 ‘동시적이고 중요한’ 조정”이라며 “50년 동안 발생하지 않았던 이 조합이 장부상 손실이나 일부 펀드는 장기 투자자로서 역할 실현을 못할 것"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국부펀드와 연금들은 지난해 투자 손실에서 자금은 회사와 부동산 인프라 구매에 집중되며 지출된 자금이 전년도(2021년)에 비해 12% 증가했다.

보고서는 743건의 거래에 기록적인 2,575억 달러가 회사 인수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에 배치되었으며 국부 펀드가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 딜’로 기록적 증가를 밝혔다.

싱가포르의 최대 GIC펀드는 6900억 달러 규모로 72건의 거래에서 390억 달러 넘게 이런 부동산 인프라 등에 지출을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GIC펀드 투자의 절반 이상이 ‘물류 부동산’에 집중되면서 “명확한 편견으로 부동산에 쌓였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국영 투자자들의 최대 10대 투자는 지난해 절반인 5건이 집중적으로 성사됐고 이는 펀드 투자 과잉을 보인다.

특히 지난해 1월 싱가포르 테마섹이 사모펀드 브리지포인트로부터 테스트, 검사 및 인증 회사인 엘리먼트 머티리얼즈(Element Materials)를 인수하는 데 70억 달러를 지출했고 이는 인프라 투자 집중을 예고한 것으로 보고서가 밝혔다.

한국에 진출한 맥쿼리는 지난해 3월 캐나다의 BCI와 공동으로 영국의 국립 그리드 가스전송 및 계량 부문에 투자해 60% 인수를 합의했다.

이탈리아의 CDP 주식자산펀드는 이후 2개월 시점에서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 맥쿼리와 함께 Autostrade per l'Italia에 44억 달러를 지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중동 등에서 ADIA, Mubadala, ADQ, PIF, QIA와 같은 걸프 지역의 국부펀드와 연기금은 지난해 서방 석유 기업들이 석유 수익 자금을 대량으로 투입받은 것을 쫓아 이들 기업 인수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세계 공적자금펀드(SWF)는 무역흑자, 석유나 다이아몬드 등 천연자원 수출에 의한 공적보유금(외환보유고, 정부잉여자금)의 누적 확대 및 기회비용 인식 증대 등을 배경으로 각국 정부가 이들 자금의 일부를 출자하여 별도의 공적자금펀드(Sovereign Wealth Fund, SWF)를 조성·설립하고 다양한 투자전략으로 단기적 안전 중시보다 중장기 수익률 극대화 목표로 운용한다.

SWF 펀드는 각국 외환보유고 운용과 차별화로 경기침체와 호황 간 격차에서 정부지출 및 실물경제상의 변동성과 역효과(adverse effect) 미세 조정에 적용한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전 세계 공적자금펀드(SWF) 규모를 2조5000억달러 규모로 글로벌 헤지펀드(1조5000억달러~2조달러) 보다 크고 미국 뮤추얼펀드산업(10조4000억달러)의 1/4로 추정했다.

 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새해 세계 경제에 대해 "미국, EU, 중국 3대 경제국이 동시에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떠나는 해보다 더 힘들 것"이라 신년 회견으로 CBS에서 말했다.

그는 이어 "40년 만에 처음으로 2022년 중국의 성장률은 글로벌 성장률 이하로 될 것"이라며 "특히 아시아 경제에 꽤 스트레스가 될 것“이라 올해 위기를 밝혔다. IMF는 지난해 10월에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7%로 앞서 1월의 전망치인 3.8%에서 1.1% 하향했다.

IMF는 10월 당시 한국 성장률 2.0%였고, 한국 정부는 12월에 2023년 성장률을 1.6%로 더 낮췄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0월 말까지 –5.29% 수익률에 51조원가량 손실에 국민연금 규모를 915조3000억원으로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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