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수준 진단 통해 R&D 투자 전략 도출...원전 생태계 복원에 맞춰 진행 예정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기술산업 생태계 조사 및 분석의 목적, 방향성 공유, 추진체계, 추진내용 등을 논의하기 위한 착수회의를 12일 서울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개최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와 달리 원전 생태계 복원에 많은 비중과 예산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 하에서의 '에너지기술산업 생태계 조사 및 분석' 작업 일환으로 보인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윤석열 정부 에너지기술산업 생태계 조사 분석의 목적, 방향성 공유, 추진체계, 추진내용 등을 논의하기 위한 착수회의를 12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갖고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윤석열 정부 에너지기술산업 생태계 조사 분석의 목적, 방향성 공유, 추진체계, 추진내용 등을 논의하기 위한 착수회의를 12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갖고 있다.

윤석열 정부 에너지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에너지기술과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전략적 기획 및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부 기술별 현황판 구축 등의 기술 분석 ▲공급망 분석을 통해 단계별 공백 분야 및 해외의존도가 높은 분야 도출 ▲단계별 기업 현황, 시장 점유율 및 전망 분석 등의 산업분석을 포함할 계획이다.

에기평은 에너지효율, 수요관리, 원자력, 전력산업, ESS, CCUS, 청정연료발전, 자원개발, 자원순환, 태양광, 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총 13개 기술 분야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구성, 11월 말까지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하여 올 12월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에기평 권기영 원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에너지 대란, 자원 무기화 등에 의한 에너지 안보 위협이 도사리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으로써 이번 작업이 국내 에너지기술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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