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 케이엘림뉴스타 대표 철탑산업훈장...자율 창의 바탕으로 기업주도형 경제활성화 다짐
[산경e뉴스] '대한민국 산업대전환 산업단지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2 산업단지의 날 대상(철탑산업훈장)은 23년간 60여개 패션브랜드와 협력하는 ODM 의류생산업체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및 입주기업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케이엘림뉴스타 김기원 대표에게 돌아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최로 지난 22일 오후2시 서울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입주기업인의 사기진작에 노력한 66명을 포상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 행사는 산업단지가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투자 촉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산업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자 희망의 터전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취지로 ‘대한민국 산업대전환, 산업단지와 함께!’로 주제를 정했다.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윤관석 국회 산중위 위원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기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산단 입주기업인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철탄산업훈장에 ODM 의류생산업체를 운영하는 ㈜케이엘림뉴스타 김기원 대표이사 ▲대통령표창에 특장차 전문기업인 서광산업(유) 나봉안 대표이사, 수소연료전지차량 부품제조 기업인 ㈜예성기공 박영견 대표 ▲국무총리표창에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이사, 폴리미래㈜ 김방현 대표이사, ㈜유창파워텍 황명숙 대표이사가 수상하는 등 산업단지발전에 기여한 66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산업부 장영진 차관은 “산업단지는 전체 제조업 대비 생산의 63.2%, 수출의 65.6%, 고용의 47.4%를 차지하는 등 한국 경제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며 “한국 경제가 다시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단 입지 관련 규제 혁신과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장 차관은 “민간이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단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과 산업단지별 탄소저감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산업, 기술, 주거, 문화 등을 집적한 융복합공간 조성, 복합문화센터 확충,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